겨울철 비닐하우스에는 무엇이 자라고 있을까요?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싱싱한 채소와과일이 진열되어있어 언제든지 살수가 있지요.

< 사진 : 마트에 가면 언제나 싱싱한 채소와 과일이 진열되어 있다.>

겨울철인데도 이렇게 싱싱한 채소와 과일이 늘 있는 것은 비닐하우스라는 것이 있어서 농민들이 농사를 지어 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비닐하우스 안에는 무엇이 자라고 있는가를 취재하였습니다.

<사진 : 넓게 펼쳐진 비닐하우스 단지 ( 충남 부여 )>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여 가을 걷이가 끝나고 나면 서리가 오고 눈이 와서 밖에서 농사를 지을수가 없지요 그러다 보니 보온이 되는 비닐하우스에서 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방울토마토 , 딸기 , 수박 , 파프리카 , 고추 , 상추 , 쑥갓 , 가지 , 꽃 , 대파 , 양배추 , 포도 등등 이 모든 것들이 하우스 안에서 자라고 생산되고 있답니다.

<사진 : 위 왼쪽부터-주렁주렁 맺힌 방울토마토( 충남 부여) / 잘 익어가는 딸기(전북 전주)

아래 왼쪽부터-싱싱한 풋고추(전북 김제) / 파프리카. 일본으로 50%이상 수출하고 있다.(전북 김제)

/ 유리온실에서 예쁘게 핀 장미( 전북 부안)>

비닐하우스는 밖에서 보면 평온해 보이지만 하우스 안에서는 농민들이 쉴틈없이 농사를 짓고 계시더라구요.

우리들이 늘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또한 예쁜 꽃을 볼 수 있도록 쉼없이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 위 왼쪽부터-하우스에서 상추를 따고 있는 아주머니들(전북 김제) / 몸에 좋은 쑥갓(전북 김제)
아래 왼쪽부터- 출하를 앞둔 대파(전북 김제) / 국 끓여 먹는 아욱( 전북 김제)>

같은 비닐하우스라도 기름 보일러로 난방을 하여 재배하는 작물과 난방을 하지 않고도 2~3중으로 비닐을 씌워서 재배되는 작물이 있습니다.

난방을 해주는 작물 : 방울토마토 , 고추 , 파프리카 , 꽃 , 오이 , 포도 , 가지 등

난방을 안하는 작물 : 딸기 , 상추 , 쑥갓 , 대파 , 양배추 , 아욱 , 양파 등

<사진 : 왼쪽부터-재배한 딸기를 소비자에게 직거래하고 있는 아주머니(전북 완주) / 급하게 운전하다 길에 쏟아진 방울토마토(충남 부여)>

기름값이 너무 비싸서 겨울철 하우스농사를 포기한 농가가 많이 있는 것을 이번 취재를 통해 알 수 있었고 ,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어 마음 편안히 농민들이 농사를 지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장고은 기자 (용지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