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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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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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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마지막 수업을 마치며

2013년 2월 14일, 졸업식을 했다. 처음으로 하는 졸업식이라그런지 설렘 반 긴장 반이다. 기말고사를 보고 갸울방학을 하고 방학 중간중간에 나와서 졸업식 때 보여줄 공연을 연습했다. 공연을 세 분야로 나눠져있다. 퍼포먼스, 합창, 기악 난 이 중 가장 어렵다는 퍼포먼스를 들어가게 되었다. 화려한 공연은 아니지만, 준비하는 친구들의 마음은 예쁜 보석보다도 화려했다.


방학 중간중간에 나와서 연습을 하는 동안 선생님께 꾸중을 들었지만 그것이 다 추억이 아닐까? 개학을 하고 나서도 졸업식 연습을 계속됐다. 처음에는 곧 있으면 졸업인데 반 친구들과 같이 있을 시간을 조금이라도 주면 안되나? 이런걸 왜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것도 잠시 퍼포먼스에 열중하였다. 뮤지컬 배우가 아니지만 준비하는 내내 우리는 자기가 훌륭한 뮤지컬 배우라고 생각했다. 표정이면 표정 몸짓이면 몸짓 등 졸업식이기 때문에 재밌게 하려고 노력했다.


졸업식 전 날에는 오후 9시까지 학교에 남아서 연습을 했다. 지치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지금까지 같이온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우정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고 말하듯이 같이 걸어 온 친구들을 포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졸업식 당일 아침에는 어느때보다 더 시끄러웠다. 잘 지내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이제 안보니까 좋다고 짖궂은 장난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졸업을 한다는 것이 실감이 안날 때즈음, 우리는 졸업식을 준비하기 위해 강당으로 가게 되었다. 가는 내내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데, 눈물이 맺히기도 했다.


아주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지 못한 친구들과도 사진도 찍고 애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졸업식이 진행되는 동안,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친구들과 싸웠던 일, 울었던 일, 즐거웠던 일 등을 떠올렸다. 정말 하나하나 모두 보석같았다.


생각을 하고있을 동안, 졸업장을 다 나눠줬다. 단상 위에 올라가 상을 받고 나서 내려오는데 내가 이 단상 위를 언제 다시 올라오나라는 생각이 들자 또 다시 한번 울컥하고 말았다. 평소에는 거북이처럼 느린 시계바늘이 오늘을 왜 이렇게 빨리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그 다음 순서는 기악과 합창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퍼포먼스다. 처음 파트에 신입생 역할을 맡은 나는 긴장이 되었는지 소품을 놓치고 말았다. 중간 파트에서는 친구들이 모여서 2013년에 큰 인기를 얻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쳤다. 친구들 모두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졌다.


졸업식이 끝나고 친구들과 10년후에 아니 이후로 계속 만나자고 했다. 2013년 1월 24일 6학년 졸업은 너무나도 화려해서 내 기억 속에 영원히 묻힐 것이다.

이수현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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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서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3-02-21 18:11:57
| 저도 졸업식을 했어요. 이제 3월달 정도에 중학교 가야 되는데 한동안 진짜 우울했었죠. 교복도 입어야 되고 규칙도 살벌하잖아요...ㅠㅠ 그래도 졸업식에 울지는 않았어요. 친구들도 그렇구요. 다들 웃기만 하더라고요.ㅎㅎ
이수현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3-02-22 18:33:07
| 초등학교 때도 교복입었는데 중학교때도 교복입어야 한다는 점이 좋네요^^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아는 친구들이 한명도 없어서 중학교...한숨밖에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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