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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소민 기자 (성남정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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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사람들은 기업에 투자하며 주식을 사고판다. 이때 기업의 주식발행을 돕고 투자자들의 결제를 도우며 증권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곳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한국예탁결제원이다. 일산에 위치한 한국예탁결제원에서는 매년 어린이들을 위한 방학프로그램을 연다. 기자는 이번 2013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첫 번째 시간은 ‘친해지기. 만나서 반갑습니다.’로, 서로의 이름과 학년을 다른 팀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별명을 지었는데 ‘헤르미온느’, ‘루나’ 등의 캐릭터 이름이 주를 이뤘다. 또한 자기의 이름을 따서 ‘조아요’, ‘스마일’ 등으로 정한 친구도 있었고, 또 신체특징을 따서 만든 ‘키다리’ 등의 별명도 있었다. 다음으로는 미션지를 뽑아 각자의 역할과 비밀미션을 받았다.

1교시는 ‘주식회사 완전정복’이라는 제목의 강의였다. 주식회사란 상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돈을 여러 사람에게서 모아 마련하는 회사를 말한다. 그중에는 한 국가에서 벗어나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기업도 있다. 먼저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에 대한 소개를 들었는데, 그 회사는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라고 한다. 동인도회사는 아시아의 비단, 녹차와 같은 상품을 유럽에다 파는 회사다. 하지만 운송료가 너무 많이 들어 시민에게 투자를 받아 설립하였는데 이것이 주식회사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다음은 글로벌 기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글로벌 기업은 세계를 무대로 하는 기업을 뜻하는데 우리가 잘 아는 나이키,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애플, 아디다스 등이 글로벌 기업이다.

2교시에는 최근 인기프로그램인 ‘런닝맨’을 따라하며 각각의 미션을 포스트에서 수행하는 게임을 했다. 1번 포스트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기업에 대한 미션이었다. 동인도회사가 방문한 국가인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스리랑카를 찾아야 했다.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는 찾기 쉬웠지만 스리랑카는 결국 찾지 못하였다. 2번 포스트는 로고의 힘에 관한 미션이었다. 회사의 로고가 회사의 이미지를 다르게 하고 신뢰감을 얻는다는 것을 배우고 회사의 로고를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3번 포스트는 ‘같이의 가치’란 주제였는데, 한국의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POSCO)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와 비슷한 스무고개 미션을 수행하였다.

4번 포스트는 세계경제와 글로벌기업이란 주제로 글로벌 기업이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 이야기를 맞추는 게임이었다. 이 밖에도 5번 포스트는 ‘다른 공간’, 6번 포스트는 ‘같은 생활’, 7번 포스트는 ‘우리 팀 증권 만들기’, 8번 포스트는 ‘변화에 대처하는 자세’라는 제목 하에 진행되었다. 최종미션은 각 포스트에서 받은 글자스티커를 조합하여 한 문장으로 완성하는 것인데, 정답은 ‘우리 모두 글로벌 리더’였다. 우리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얻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맛있는 주먹밥을 점심으로 먹은 뒤, 북 아트로 우리가 배운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주최 측에서 나누어 준 종이에 배운 것들을 쓰고 스티커를 받아 꾸민 다음, 겉표지를 만들어 고정시켰다. 배웠던 것을 정리하는 시간이 주어지니 더욱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았다.

마지막 4교시에는 증권박물관의 관장님께서 오셔서 면담을 하게 되었다. 관장님은 “한국증권박물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생겼다.”며 앞으로 방학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하셨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니 뿌듯함과 아쉬움이 함께 남았다. 런닝맨처럼 미션을 이용하여 증권에 대해 배우는 것은 흥미로웠지만, 4학년이나 5학년과 같은 고학년이 하기에는 조금 식상한 게임도 많았다. 차라리 ‘골든벨’처럼 증권 관련 퀴즈를 푸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면 기억에도 훨씬 잘 남을 것 같다.

그렇지만 그동안 어른들만 관심을 갖는 것이라 생각했던 증권 분야가 가깝게 느껴진 시간이었고, 경제에 관해서도 더욱 많이 배우게 된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친구들에게도 소개시켜주고 싶고 다음 방학에도 다시 한 번 꼭 참여해보고 싶다. 매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캠프가 되었으면 한다.

박소민 기자 (성남정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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