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영 기자 (인천연성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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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나 주스를 마시고 나면 버려지는 페트병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 입어 구멍 난 옷도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버려지는 것들을 보면 참 아깝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것들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를 곰곰이 생각하던 어느 날, 주방에 쌓여있는 검정 비닐봉투들을 보았습니다. 주방 한 쪽에 놓인 검정 비닐봉투가 보기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비닐봉투를 담아 쓸 수 있는 보관함을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다 같이 재료준비를 하여 만들어볼까요?
재료
버려지는 페트병, 작아서 버려지는 옷이나 구멍 난 옷들, 리본 끈, 솜, 털실
만드는 과정
1. 페트병을 뒷면을 잘라서 봉지를 넣을 수 있게 한다.
2. 천으로 페트병을 감싼다.
3. 남은 천을 동그랗게 잘라 가장자리를 홈질해서 그 안에 솜을 넣고 실을 잡아당겨 묶어준다. (얼굴이 되는 부분이다)
4. 털실로 머리카락을 해준다.
5. 옷 부분을 단추나 레이스 등으로 꾸며주고 눈, 코, 입을 그려준다.
6. 페트병 밑 부분 양 끝에 구멍을 뚫어 리본 끈을 달아 벽에 걸 수 있게 한다.
7. 뚫린 부분에 검정봉투를 넣고 앞쪽으로 하나씩 빼서 사용한다.
만들기도 쉽고 주방에 걸어두면 보기에도 좋으니 다함께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재활용으로 쓰레기도 줄이고 엄마에게 예쁜 선물도 해보길 바랍니다.
박우영 기자 (인천연성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