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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출동-가스과학관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홍성흔 기자 (서울구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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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

1월 24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가스과학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자들이 모였고, 과학관 관장님과 홍보요원 분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가스과학관 주변을 보니 눈에 띄는 탑 하나가 보였습니다. 탑은 바로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라고 합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먼저 강당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한국가스과학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2층 전시실로 향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니 정면에 지구온난화, 가스 생성 과정 등이 설명된 표가 눈에 띄었습니다. 가스는 35억 년 전 각종생물이 죽고 그 위에 흙이 묻혀 뜨겁고 높은 압력에 의해 가스, 석유가 만들어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자들은 전시실에서 본격적인 천연가스(LNG)에 관한 설명 영상을 본 후 탐사, 시추, 수송에 관한 코너를 돌며 가스 과학에 관해 배웠습니다. 가스매장량은 중동, 유럽, 아시아 순으로 매장되어 있다고 하는데, 가스를 액화시키려면 -162도로 냉각시켜야 하며 액화시키면 그 크기는 1/600이 됩니다. 또한 천연가스는 공기보다는 가볍지만, LPG는 공기보다 무거워서 가라앉을 수 있으니 LPG가스가 새면 문을 열고 빗자루로 쓸어서 내보내야 한다는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전시실에서는 가스 운반 통로인 배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배관은 지표로 부터 지하 1.5m에 묻힌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가스 채취에서 송출까지를 순서대로 나타낸 설명을 보았습니다. 그 순서는 채취 및 정제(불순물 제거), 액화(1/600 크기가 됨), 수송, 하역 및 저장(저장탱크는 지중식과 지상식이 있고 지상은 장충체육관 크기 정도이며, 리히터 규모 6~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 3중으로 제작됨), 기화(크기가 커짐) 및 송출의 순이었습니다.

2층 전시관에는 전시물 말고도 LNG 파크라는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서 여러 가지 기구들을 살펴보고 핸들 발전기 기구를 직접 돌려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방전구라는 전구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전기가 여러 색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가스과학관에 처음 도착해 보았던 전망대에 올라가 주변 시설을 둘러보았습니다. 표지판에는 관악산까지 보인다고 써있었지만, 날씨 때문인지 관악산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 일정은 1층 실험실에서 LNG를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LNG를 물에 붓고, 정구공을 얼려서 깨뜨리고, 장미도 얼려서 부수는 등 평소 해보지 못한 흥미로운 실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재를 마치기 전 관장님과 만나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다음은 관장님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Q. 가스과학관에선 무슨 일을 하나요?
A. 가스, 천연가스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시추 과정, 천연가스에 관한 것, 화석 등이다.

Q. 가스과학관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입장이 무료이고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천연가스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 과학관은 인공 섬 위에 지어졌으며, 인천 신항도 건설 중이라 위치적인 면에서도 특징이 있다.

Q. 가스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각 가정까지 전달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A. 석유는 중동에 있지만 천연가스는 각지에 다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계약을 맺고 가스를 시추하는데 우리 회사도 탐사에 참여한다. 가스는 지하에서 올린다. 그리고 불순물을 제거한 다음 액화시키고 수송하여 보관시켜두었다가 기화시켜서 송출 준비를 한다. 그 다음에는 가스가 샐 때 위험을 알아채기 위해 냄새나는 약을 섞는다. 원래 가스는 무색무취여서 가스가 새도 느낄 수 없어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관이 전국적으로 이어져 있어서 지역 가스공사로 이동시킬 수 있다. 거기에서 각 가정, 아파트로 공급한다.

Q. 천연가스와 일반가스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천연가스(LNG)는 공기보다 가벼워서 위로 뜨고, LPG라는 액화석유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서 가라앉는다. 그 상태에서 정전기나 발화, 점화가 일어나면 폭발하게 된다. 그리고 LPG보다 LNG의 가격이 더 저렴하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 사용되는 도시가스는 거의 다 천연가스이다.

Q. LPG, LNG, 도시가스는 어떤 기준으로 구분되나요?
A. LNG와 LPG 모두 도시가스이다. 성분에 따라 구분된다. LNG는 천연가스, LPG는 액화석유가스이다.

Q. 가스사고 줄이는 방법과 누출 시의 대처법이 궁금합니다.
A. 가스 사고의 대부분은 LPG 사고다. LNG 사고는 거의 없다. 가스 누출 시에는 밸브를 잠그고 LNG 가스 누출 시엔 문을 열어야 하며, LPG가스 누출 시엔 문을 열고 빗자루로 쓸어서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좋다. 만약 어디서 누출되는지 모른다면 가스 검침 전문가에게 연락하여 처리하고,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때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Q. 미래 대체에너지의 종류가 궁금합니다.
A. 대체에너지는 자원고갈 시 필요하다. 종류는 태양광에너지, 태양열에너지, 풍력, 수력, 조력, 원자력, 지력 등이 있다.

Q. 한국가스공사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삼성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우리 기업이듯, 세계에서 메이저급의 기업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장기적, 간접적 공권을 위한 개발, 계약이 목표다.

취재를 하면서 한국가스공사와 가스과학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천연가스가 만들어져 우리 집까지 오는 과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이라는 한국가스공사의 슬로건처럼 좋은 천연가스를 사용하여 더 안전하고 좋은 세상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홍성흔 기자 (서울구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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