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포스>의 에이스를 만나다!

2월 13일, 영화 <스카이 포스>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왕십리 CGV를 찾았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왕십리 CGV에 모여서 티켓을 받은 후 지정된 자리에 앉아 시사회의 시작을 기다렸다. 영화 상영에 앞서 배우 여진구가 무대에 올라 간단한 인사를 건넸고, 그 후 영화가 시작되었다.

<스카이 포스>는 최강 소방구조대 ‘스카이 포스’의 엘리트 요원인 주인공 ‘에이스’가 협동하지 않고 독단적인 행동을 하다가 ‘캡틴 호크’가 죽음을 당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에이스’는 자책을 하며 스카이 포스를 떠나게 된다. 스카이 포스를 떠난 ‘에이스’는 항공 우편 배달부, 비행 현수막 광고, 비행 농약 뿌리기, 항공무역업 등의 일을 하지만 모두 적응하지 못해 금세 그만두게 된다. 이후 친구 프레드의 설득으로 인해 스카이 포스로 돌아가기로 하지만, 그날 아침 거친 눈보라가 일어나 광산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모두 위험에 처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에이스’는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스카이 포스’로 구조 신호를 보낸다. 눈보라 속으로 뛰어들어든 ‘에이스’와 스카이 포스 대원들의 동료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이 펼쳐진다.

애니메이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영화가 이만큼 실감나게 그려진 데는 목소리 더빙을 맡은 배우들의 열연이 한몫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영화에서 엘리트 요원 ‘에이스’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여진구는 첫 더빙임에도 불구하고 전문 성우와 같이 주인공 역할을 잘 해낸 것 같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배우 여진구와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다음은 <스카이포스>에서 ‘에이스’ 역을 맡은 배우 여진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이 영화의 더빙을 맡으면서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나 교훈이 있다면 해주세요.
A. 불조심을 하면 좋겠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또 영화 속 대원들처럼 우리 주위의 소방관들도 더욱 열심히 일하고 계시니, 그분들을 향한 더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고 싶어요.

Q. 목소리 연기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연기와는 다른 목소리 연기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A. 목소리 연기는 그냥 대본을 들고 서서 하다보니깐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금방 익숙해졌던 것 같아요. 익숙해지고 나니 무척 재미있어서 새로운 경험이었고, 참으로 매력있는 일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Q. <스카이 포스>에서 추천해 주고 싶은 명장면이 있다면 어떤 장면인지 알려주세요.
A. 에어쇼를 하는 장면이나 맨 처음 시련을 겪고 캡틴을 보내야 했던 장면도 기억에 많이 남았었던 것 같아요. 또 마지막까지 팀워크를 외치면서 친구들을 구하는 장면도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카이 포스>는 소방방재청 공식 추천 영화라서 더욱 인상적이었다. 또한 3D로 보아서 더욱 실감나는 장면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김가현 기자 (서울휘봉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