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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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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린 나누리기자 (야탑중학교 /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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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세계청소년지구환경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는 환경부와 교육과학 기술부가 후원하고 삼성엔지니어링 꿈나무 푸른교실과 환경재단에서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주관한 2013 세계 청소년 지구환경 포럼(Global Youth for the Environment Forum)이 열렸습니다.


무료로 진행된 이 행사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외국인 100명을 포함해 총 4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구 환경 문제를 깊이 있게 사고하고 함께 토론하며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번 포럼은 각 계의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을 포함하여,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소년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사고하고 있는지, 그리고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알아가는 발표와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2일 동안 참가학생들은 A부터 L까지 총 12개의 세션으로 조를 나누어 중강당에서 다섯 가지 강의를 듣고 조별로 Session 1~4 활동을 했습니다.


2월 13일 첫 번째 강의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님의 ‘기후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었습니다. 환경파괴에 따른 기후변화, 에너지 소비에 따른 위기 증후 등을 알아보고 실질적 정책 내용에 기반한 대안 모색에 대한 말씀해 주셨습니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방법은 그렇게 거창하지도 않고 우리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노력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강의는 피터 뤼스홀트 한센 주한덴마크 대사의 ‘덴마크 기후전략’이었습니다. 덴마크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주한 덴마크 대사관의 녹색대사관 실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덴마크도 우리나라 IMF 외환위기를 겪을 때와 같이 석유파동을 겪은 후 에너지 절약을 하기 시작했는데 국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부가 전기료 상승과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장려해서 많은 신재생 에너지 기업과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이를 본받아 여러 환경과 관련된 제도들을 만들고, 우리들도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은 ‘환경 선진국’으로도 거듭나리라 생각합니다.


2월 14일 세 번째 강의는 국민대 시작디자인과 윤호섭 명예교수님의 ‘그린 캔버스’입니다. 교수님은 일본 원전사고를 안타까워하며 발전소 모양 구멍을 뚫은 티셔츠를 입고 거리를 다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무심히 지나쳤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조금더 높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번째 강의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쉬나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ESCAP 동북아시아지역사무소 대표의 ‘기후변화 : 영향과 반응’이었습니다. 기후변화를 둘러싼 국제협약과 주요한 이슈 및 쟁점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각 국가들의 역할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다섯 번째 강의로 개그맨 박성호님이 ‘인간의 조건’이라는 제목 아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휴대전화, TV 인터넷 없이 살기’,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등 환경 보존을 위한 도전을 해본 후 ‘실천’에 대해서 느끼신 게 많다며 자신만의 특별한 환경살리기를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쉽게 할 수 있는 한 가지라도 실천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참가자들은 위 강의를 들은 후 30~35명 씩 총 12개의 그룹 (국내 9개, 국외 3개)으로 나뉘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강의동에 있는 12개의 교실에서 세션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세션 활동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으며 시간표는 세션 그룹마다 조금씩 달랐습니다. 국내 참가자들은 세션활동 시간을 통해서 PT 파티, 아슬아슬 지구, 환경영화관, 웜비즈패션쇼를 했습니다.


PT 파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나의 실천’을 주제로 미리 신청을 하고 준비한 참가자들이 조별로 발표를 하고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PT party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발표자들도 만만치 않게 치밀하게 준비한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쑥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로 모기 퇴치하기, 가족신문으로 가족끼리 환경에대한 결의 다지기 등 제가 꼭 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생활 속에서 열심히 환경 활동을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슬아슬 지구는 재미있는 에너지 젠가 보드게임을 통해 에너지 위기의 시대에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올바른 에너지 사용습관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위태로워지는 젠가를 보며 우리 지구가 정말 이렇게 되기 전에 서둘러 우리 모두 조금이라도 CO2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영화관은 환경재단 ‘그린아카이브’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수 환경영화를 감상하였습니다. ‘이누크와 소년’에서는 우리 미래의 환경난민의 어려움과 반성은커녕 그들을 외면하는 어리석은 부귀층들의 차가운 말과 행동이 안타까웠고 ‘그린닌자’에서는 구석구석 숨어있는 우리의 에너지 낭비 사례들을 보며 당장 그린닌자처럼 출동해 새어나가는 에너지를 차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웜비즈패션쇼는 환경을 생각하며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웜비즈 패션에 대해 알아보고 조별로 패션쇼 준비하여 14일 시상식에서 실제로 패션쇼를 진행하고 우수 조를 선정했습니다. 저도 모델이 되어서 패션쇼에 참여했습니다. 모델로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대 위에 선다는게 조금 부끄럽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즐겁고 참가자들과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따뜻하게 입고 난방을 줄이면 에너지 절약을 통해서 기후변화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일간 모든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가한 학생들은 삼성엔지니어링,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재단이 공동으로 발행한 활동 수료증을 받았고 PT 파티에서 우수 발표자 4명을 뽑아 교과부장관상 등을 수여했습니다.


기자는 2012년에 이어 2번째로 세계청소년지구환경포럼에 참가했습니다. 작년보다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서 다른 친구들과 경험을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내년 포럼에서는 외국인 친구들과도 소통 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더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세계의 친구들과 대화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나누어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럼 참가를 통해 환경활동에 대한 저의 생각이 더 넓어졌습니다. 앞으로 환경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실천하고 알리는 생활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2014년 세계청소년환경포럼에 꼭 참가해보시기 바랍니다!

정혜린 나누리기자 (야탑중학교 /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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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3-02-21 17:03:14
| 저도 참여했었는데 정말 멋진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틀간의 일정과 내용을 역시 멋지게 정리해주셨네요. 좋은 기사 읽고 추천드려요. 그리고 늘 화이팅입니다.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3-02-21 20:52:36
| 네, 리아 기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정헌규
야탑초등학교 / 4학년
2013-02-22 20:09:15
| 내년에는 저도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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