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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호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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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원 독자 (서울길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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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국 발레리노 한국발레를 말하다

5월 9일, 나는 성균소극장에서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님과 인터뷰를 했다. 굉장히 유명한 분이라고 알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떨리기도 하고, 무척 설레기도 하였다. 소극장 안은 정말 ‘소’극장이라는 말에 딱 맞도록 작았다. 의자도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드디어 기다리던 이원국 단장님께서 오셔서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나는 이원국 단장님께서 화려하게 발레 의상을 입고 오실 줄 알았는데 그냥 평상시의 모습처럼 오셔서 조금 놀랐고, 또 어떤 면에서는 친근감이 들어 더 좋았다. 인터뷰가 시작되고, 나는 떨리는 마음을 추스릴 수 없었다. 왜냐하면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긴장한 채로 인터뷰를 했다. 먼저, 여러가지 질문들이 많았지만 관심있는 것만 추스려 보면 요즘 개그 콘서트라는 프로그램에서 발레를 소재로 한 코너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이원국 단장님은 발레가 개그 소재가 된 것은 환영할 일이고, 많은 사람들이 발레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도록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되서 다행이라고 답변해주었다. 그리고 동작도 재연해보고 그들에게 아이디어가 떨어지면 아이디어를 줄 수도 있다고 해서 인터뷰 분위기는 한층 더 좋아졌다.


이이서 공연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묻자,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할 때였습니다. 머리를 고정시키려고 뿌린 파스가 따가워 눈물이 났었는데, 마침 그때가 줄리엣이 죽는(깊은 잠에 빠지는) 장면이어서 티가 나지 않고 오히려 더 연기를 잘 하는 것처럼 되었다."고 대답해서 소극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그리고 소극장과 대극장의차이를 물으니 그것은 거리와 크기도 있지만 가장 큰 차이는 관객과의 소통이라고 했다. 재미있고 활발한 분위기로 인터뷰를 한 것 같아 즐거웠고 뿌듯했다.

인터뷰가 끝나고 이제 이원국 단장님의 공연을 보는 시간. 그곳에는 이원국 단장님뿐 아니라 이원국 발레단의 무용수들도 공연을 하였고 탱고와 잔잔한 음악, 돈키호테 그리고 국악과 발레의 만남이 펼쳐졌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박수를 쳤고, 공연분위기는 더욱더 흥겨워졌다. 나중에는 기립박수까지 치며 환호했고, 나는 대극장과 소극장의 차이인 관객과의 소통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었다.


이원국 단장님은 우리나라가 비록 발레의 역사는 짧지만, 우리만의 발레 문화를 만들어 외국에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나도 그런 뜻을 본받아 발레 공연도 많이 보러다니고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공정원 독자 (서울길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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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1-05-19 15:18:12
| 정원이언니! 나 리아에요. 기사 잘 봤어요. 부러워요. 멋진 분도 만나고. 언니의 특기인 멋진 노래솜씨를 들려줬으면 이원국 단장님도 놀랐을텐데. 발레를 개그소재로 쓰는 것에 대해서도 넓게 이해해주시는 이원국 단장님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알게되었네요.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1-05-19 16:22:00
| 좋은 경험이였을 것 같아요.
박신영
이매초등학교 / 4학년
2011-05-19 18:06:08
| 공정원 기자님께서 아주 좋은 체험을 하신 것 같아요.
저도 발레를 조금은 좋아해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1-05-20 15:40:48
| 호두까기인형 공연에서 발레리노를 본적이 있는데 이분은 광고모델맞으시죠?남자인데도 몸이 유연하신 것 같아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20 18:20:06
| 발레리노라는 직업이 힘들고 외로운 직업일것 같은데 이원국 발레리노님은 밝아보이네요. 자신이 좋아하고 노력해서 좋은결과를 얻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즐거운가 봐요.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5-21 00:30:58
| 좋은 경험 했네요.저도 가고 싶었던 탐방이었는데 기사를 보니 위안이 되네요.기사 잘 봤어요
김의준
성신초등학교 / 6학년
2011-05-21 17:13:42
| 소극장에서 발레를 감상하면 더욱 감동적일 것 같아요. 춤추시는 분들의 표정과 숨소리까지 가까이에서 보고 들을 수 있으니까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이채원
대구대서초등학교 / 5학년
2011-05-23 21:45:45
| 저도 이원국 선생님과 인터뷰 해보고 싶었는데 부럽네요... 좋은 경험이었을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5-24 12:10:39
| 발레 대중화에 앞장서는 이원국 발레리노가 인상적입니다. 보통 발레를 전공하신 분들은 조금 고급스러운 무용으로 생각하시더라구여...일반인들도 즐길수 있고 친숙한 발레를 만들어 주시는것 같아 발레에 더욱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김선우
범계초등학교 / 6학년
2011-05-28 00:21:32
| 기사 잘읽었습니다.
이선영
서울중대초등학교 / 6학년
2011-05-28 14:20:09
| 국악과 발레의 조합이 어떨지 저도 궁금한데요? 좋은 경험이셨겠어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30 18:51:46
| 이원국 발레리노 선생님을 정말 멋지게 취재하셔서 기사를 쓰셨네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6-01 13:53:19
| 공정원기자님*^^* 멋진 인터뷰와 취재를 하셨네요. 공연 중에 생기는 에피소드는 기사를 읽는 저도 미소지었습니다.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시는 이원국단장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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