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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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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람 기자 (서울구암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97 / 조회수 :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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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도전과 노력, 열정의 아이콘

지난 2월 3일, 어린이 기자로 활동 중인 박누리해 기자를 만났다, 박누리해 기자는 나의 언니이자 존경하는 선배이다. 4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면서 기사쓰기나 인터뷰하기에는 선수가 되었다는 박누리해 기자에게 기자생활에 대한 인터뷰를 하였다.


Q. 어떤 매체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나요?

A. 3학년 때부터 4년 동안 소년 조선일보 명예기자로 활동했습니다. 5학년 때는 2011과천국제SF영상축제 홍보, 취재 기자였지요. 6학년 때는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와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로 뛰었어요. 소년조선일보에서 5학년 1학기에 우수명예기자 5등을 했고, 2학기에 3등, 6학년 1학기 때 1등을 거머쥐기도 했고요. 2011과천국제SF영상축제에서 멘토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Q. 기자활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기자활동은 쉽게 가지 못하는 곳을 가고 쉽게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에 좋은 경험이에요. 인터뷰가 아니었으면 대화를 나누지 못했을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접할 수 있지요. 기자 활동을 하면서 제 몸과 마음이 성장할 수 있고 세상을 보는 눈을 더욱 기를 수 있기 때문에 계속 기자 활동을 하고 있어요.


Q. 기자로 활동하면서 보람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제가 쓴 기사를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었다고 말하거나 제가 신문에 자주 실렸기 때문에 종종 다른 초등학교 학생들도 신문에서 저를 봤다며 반가워하면 기분이 좋답니다. 기사가 실릴 때마다 우리 학교의 이름도 많이 알려져서 뿌듯하지요.


Q. 기자활동을 하면서 변화된 모습이 있나요?

A. 변화되었다가 보다는 많은 점을 느끼고 깨달았다고 생각해요. 교장선생님을 인터뷰 할 때는 평소에는 잘 알지 못했던 교장선생님의 생각을 깊이 있게 알 수 있었고, 가야금 선생님을 인터뷰 할 때는 새삼스럽게 우리 국악기가 정말 자랑스럽게 느껴졌고요.


Q. 인상 깊었던 취재나 기자활동을 뽑자면 무엇이 있을까요?

A. 소년조선일보와 중국 소년보 어린이 기자들의 자매결연식에서 소년조선일보 어린이기자 대표로 환영 인사말을 한 것, 한국 민속촌과 남산골 한옥마을 등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영어로 인터뷰를 하는 과감한 도전(웃음)을 한 것이 기억에 남네요.


Q. 어떤 마음가짐으로 기자활동을 했나요?

A. 전국의 많은 초등학생들이 읽는 신문에, 기사를 쓰는 만큼 책임감이 컸어요.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기사 작성 의욕에 불타올라 말 그대로 발로 뛰며 취재를 했지요. 한결 같이 좋은 기사를 쓰려고 노력하는 성실함과 열정을 가지고 기자활동을 했어요.


Q. 기자활동을 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텐데 어려움은 어떻게 이겨냈나요?

A. 어린이 기자라서 기자활동이 제 직업은 아니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었어요. 취미생활 같은 것이었죠. 제일 힘들었던 때는 취재를 가기가 귀찮을 때나 기사를 쓰기가 귀찮을 때였어요. 열심히 쓴 기사가 신문에 실리지 않을 때, 기사 쓰기가 싫을 때, 그때가 기자에게는 슬럼프이지요. 저는 그때마다 신문에 제 기사가 실렸을 때를 생각하며 저 자신을 타일렀어요.


Q. 기사를 쓰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A. 특별히 노하우가 있는 건 아니에요. 다만, 독자들에게 하여금 읽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기사를 쓰는 것이 최고의 노하우 아닐까요? 열심히 기사를 쓰는 ‘열정’과 ‘노력’을 노하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독자들은 어떤 주제에 관심이 많은지, 어떤 점을 궁금해 하는지, 어떤 정보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하며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쓸 때는 풍부한 어휘와 의성어, 의태어를 사용한다면 재미있고 유익한 기사를 쓸 수 있답니다.


Q. 기자의 매력이라면?

A. 기자의 매력은 누군가에게 정보를 알려준다는 것, 그 자체가 아닐까요? 기자생활을 시작하기 전에는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정보를 얻고 행사나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listener였는데 이제는 talker가 되었어요. 듣는 사람에서 알려주는 사람이 되다보니 정보를 알려주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갖고 기사를 쓰고 지면에 올리는 일에 뿌듯함이 들기도 해요. 또한 어떤 사건이나 행사에 대해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알게 되니까 재미있기도 해요.


Q. 앞으로의 포부를 밝혀주세요.

A.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되어 초등학교 어린이 기자 생활을 마치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청소년 기자로 활동할 생각입니다. 청소년 기자로써 첫 걸음을 내딛는 박누리해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기자는 멋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렵기도 하다. 기사 아이템이 있으면 어디든지 뛰어가고,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한시도 카메라를 손에서 놓을 수 없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다가가서 인터뷰를 해야 하고,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첩에 꼼꼼히 필기를 해 놓아야 한다.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기사를 써야 한다.


박누리해 기자는 4년이라는 화려한 기자 경력이 있고, 어엿한 진짜 명함도 있다. 박누리해 기자는 언제나 완성도 높은 기사를 내놓는다. 기사를 대충 쓰지도, 독자로써 읽기 싫은 기사를 쓰지도 않는다. 꼼꼼히 사실 확인을 하고, 스스럼없이 다가가 인터뷰를 따낸다. 기사 아이템을 얻으러 다른 학급, 선생님, 친구들에게 정보통을 만들어 놓고, 기사를 쓰러 동네방네 뛰어다니는 노력파이기도 하다.


기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하고 묻는다면 다들 답이 다를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기자는 ‘열정’ 그 자체이다. 기사가 실리지 않아 아쉬워도, 기사가 잘 써지지 않아 힘들어도 식지 않는 열정 말이다. 기자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오늘도 박누리해 기자는 뛴다.

박나람 기자 (서울구암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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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효탑초등학교 / 4학년
2013-02-21 12:03:54
| 오늘자 소년조선일보에서 박나람 기자님과 박누리해 기자님 수상자 명단에서 보았습니다..넘넘 축하드려요,,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3-02-21 16:46:05
| 어린이기자 활동을 보면서 우연같은 인연으로 늘 마주쳤던 박누리해 기자님! 정말 긍정적인 에너지로 멋진 활동을 하는 기자님이라고 생각해요, 역시 동생 박나람 기자의 활동도 대단하죠. 화이팅의 마음을 전하며 추천합니다.
서동욱
인천굴포초등학교 / 6학년
2013-02-22 08:52:23
| 자매들이 함께 열정을 가지고 기자활동을 한다니 놀랍고도 신기합니다.
이 기사를 보며 저는 좀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되네요.. 추천합니다!
심유민
서울선사초등학교 / 5학년
2013-02-24 09:19:33
| 정말 열심히 하시네요. 저는 제가 좀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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