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하 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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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명절이면 해당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을 차리는 풍습이 있다. 설의 대표 음식으로는 떡국, 동그랑땡, 꼬치, 만두가 있다. 그뿐 아니라 우리가 잘 모르는 약식, 인절미, 편육, 수정과도 주요 설음식들이다. 이러한 명절음식은 마음을 더욱 풍족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2013년 설, 갑작스럽게 큰 집에 가지 못하게 된 기자는 가족과 추억을 만들기 위한 명절음식을 만들어보았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만든 것은 꼬치와 동그랑땡이었다. 먼저 동그랑땡을 만드는 방법부터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재료
돼지고기, 당근, 부추, 양파, 계란, 밀가루, 소금, 두부, 식용유
만드는 방법
1. 두부, 돼지고기, 양파, 부추, 당근을 다진다.
2. 다진 재료들을 밀가루와 계란과 섞어 반죽을 만든다.
3. 반죽을 동글동글 적당한 크기로 빚는다.
4. 빚은 동그랑땡에 밀가루를 조금씩 묻히고 풀어놓은 계란에 푹 적셔 프라이팬에 굽는다.
다음으로는 꼬치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재료
이쑤시개, 햄, 파, 단무지, 맛살, 버섯, 밀가루, 계란
만드는 방법
1. 햄, 파, 단무지, 맛살, 버섯을 이쑤시개에 꽂을 크기만큼 자른다.
2. 자른 재료들을 골고루 이쑤시개에 꽂는다. 이때 파는 잘 빠지기 때문에 끝에 꽂지 말고 안쪽에다가 꽂는 것이 좋다.
3. 다 꽂은 후 밀가루와 계란에 묻히고 프라이팬에 굽는다.
명절 음식을 만들어보니 드라마에 나오는 며느리들의 힘든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기도 했다. 그만큼 만들기는 힘들지만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만드는 재미가 있어 명절 음식은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존재다.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 여러분도 가족끼리 둘러앉아 명절 음식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은 어떨까.
이성하 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