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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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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선 기자 (서울공덕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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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없던 옷걸이의 변신!

‘띵동, 띵동!’

옷과 신발들이 세탁소에서 깨끗하게 변신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세탁소에 맡긴 옷들은 깨끗하게 옷걸이에 걸려서 돌아옵니다. 이렇게 새로운 옷걸이가 생기고 나면, 옷장 안에는 비어 있는 옷걸이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기자네 집에서도 남는 옷걸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옷걸이들을 버리기는 아까워 어디에 사용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며 인터넷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재활용 방법 중 기자의 눈에 띈 것은 바로 옷걸이를 재활용하여 독서대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활용이 가능한 옷걸이 독서대 만들기! 지금부터 푸른누리 독자들에게 그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옷걸이 독서대 만드는 방법>

1. 필요 없는 옷걸이와 펜치를 준비합니다.

2. 옷걸이 아랫부분을 구부려줍니다.

3. 고리 부분이 앞을 보도록 돌려주고, 옷걸이의 양 옆을 책이 사이에 들어가 고정될 수 있을 정도로 구부려줍니다.

4. 고리 부분을 90도로 구부린 후 고리를 구부려줍니다.

5. 옷걸이의 밑 부분을 잡아 당겨 고리에 걸어줍니다.

6. 완성된 독서대에 책을 올려봅니다.

독서대를 만들 때 펜치로 너무 세게 구부리면 부러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옷걸이를 구부리는 데는 상당한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며, 완성까지는 15~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독서대를 다 만들고 나니 그렇게 쓸모없어 보이던 옷걸이가 이렇게 변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옷걸이 독서대는 가벼운데다가 딱 두 가지 준비물이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쓸모없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물건들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 아이디어를 통해 멋진 물건으로 재탄생하곤 합니다. 곧 버려질 물건들, 손길 하나 내주지 않던 필요 없는 물건들이 멋지고 특별한 물건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오늘 하루만큼은 주위를 유심히 둘러보길 바랍니다.

도윤선 기자 (서울공덕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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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서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3-02-21 17:35:09
| 와~! 기사를 봐도 신기한데, 사진을 보니까 더 신기하네요.ㅎㅎ 저게 가능한가요? 사진을 보고도 믿겨지지 않네요. 지난주에 옷걸이가 진짜 많이 버려져 있었는데... 그걸 구출해 내지 못했어요. ㅠㅠ 아깝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꼭!! 만들게요. 추천드립니다.
도윤선
서울공덕초등학교 / 5학년
2013-02-22 13:56:22
| 양진서 기자님 감사합니다~^^
무게가 가벼워 가끔 휘청거리는 (?) 단점이 있지만 몇분이면 만들 수 있답니다.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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