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중요한 명절! 추석

우리 가족이 추석에 어떤 모습으로 지냈는지 소개할까 합니다. 가족들은 친척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 재밌는 놀이도 하며 추석을 재미있게 지냈습니다.

지난 9월 30일, 추석 아침에는 차례를 지냈습니다. 송편과 여러 가지 과일들도 올려놓으며 차례 상을 마무리 했습니다. 뒤에 병풍도 놓고 나니 차례 지낼 시간이 다가와 모든 친척들이 밖으로 나와 절을 했습니다. 향을 피우기도 하고 술도 따르기도 하였습니다.

차례를 지낼 때는 항상 지켜야 할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두 번씩 절을 하고 항상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또 공손한 자세를 해야 합니다. 이는 조용히 하고 손을 공손하게 모아야 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돌아가신 조상님께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입니다.

또 추석날 우리 가족은 성묘를 했습니다. 산소를 두 군데나 가야 해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좋게 바뀐 산소를 보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산에서 가을 바람을 만나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소에서도 절을 두 번씩 하고 이번에는 술을 묘지 주변에 뿌리는 것이었습니다. 깨끗한 산에서 기분도 한층 더 상쾌해졌습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그저 추석을 모두 즐겁게 지내라는 현수막 밖에 없었습니다. 추석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추석 전통놀이도 하지 않아 사라지는 것 같아 속상했습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의 추석 전통 놀이를 알기만 하는 한국이 아니라 서로서로 재밌게 추석전통 놀이를 하며 나누는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소정 기자 (서울신석초등학교 / 4학년)

박성호 서울개일초등학교 / 5학년 2012-10-12 20:33:49 | 요즘에는 추석에 전통놀이 하는 풍습을 많이 보지 못해서 참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