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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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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편집진

추천 : 373 / 조회수 : 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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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있는 동네

날씨가 쌀쌀해지면 문학의 계절이 찾아왔다고 하지요! 이번에는 푸른누리 기자들이 ‘추천합니다’ 코너에 올려준 ‘문학이 있는 동네’를 소개합니다. 지역별로 문학관, 문인 생가, 시비 등 문학과 관련 있는 다양한 곳을 알려주었는데요. 여러분도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아래의 추천지에 꼭 들러보길 바랍니다.


1. 대전 문학관 - 최윤정 기자[한밭초등학교 / 4학년]
대전광역시 동구 송촌남로 11번길 116

대전 문학관의 홈페이지는 10월에 오픈했고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102㎡ 규모로 수장고를 비롯해 전시실, 세미나실, 문인사랑방 등의 시설을 갖춰 2만 5000여 점의 소장 자료가 있으며, 다음 달인 12월 27일 개관할 예정입니다.

대전에는 5분의 대표문인이 있습니다. 바로 권선근, 최상규, 한선기, 박용래, 정훈입니다. 그분들의 작품도 직접 만날 수 있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하면서 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2. 김삿갓 생가터 - 전현서 기자[삼숭초등학교 / 6학년]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1807년 개화기에 태어나 어렸을 적부터 글공부를 좋아하고 10살 전후에 사서삼경 독파하고 20살 이전에 장원급제 했네. 김삿갓, 김삿갓 나는 좋아 김삿갓~

김삿갓(본명: 김병연)은 20대부터 방랑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전국 각지를 떠돌아다니며, 시대를 풍자한 즉흥시를 남겨 지금의 유명한 김삿갓이 되었습니다. 김삿갓의 고향인 우리 동네 양주시 회암동에서 그의 발자취를 느껴보길 바랍니다. 9월에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양주 김삿갓 예술제도 열립니다.


3.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 신현규[서울봉은초등학교 / 5학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산74

유명한 소설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을 기념하는 문학촌이 있다고 해서 얼마 전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알고 있었던 ‘소나기’뿐만 아니라 황순원 작가의 다른 여러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한 시간에 한 번씩 광장에서 소나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나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여름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4. 최순우 옛집 - 박민서[서울미아초등학교 / 4학년]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126-20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책으로 유명한 최순우 옛집은 성북구 성북동 126-20에 위치한 고택으로, 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또 큐레이터 선생님의 설명을 들을 수도 있어 매우 좋습니다. 또한 집 뒷마당에 작은 우물도 있고 장독대도 있어 옛 저택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최순우 옛집을 추천합니다!


5. 만해 한용운 심우장 - 명지성[성신초등학교 / 4학년]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222-1

우리 성북구에서는 ‘성북구 여행수첩’을 나눠줍니다. 성북구 역사문화여행을 할 수 있는 멋진 곳들이 많아 여행하면서 스탬프를 찍어 기념하는 수첩인데요. 저도 친구들과 정릉, 이태준 가옥, 최순우 옛집 등 수많은 멋진 곳들을 두루 구경을 했었어요. 그중에 푸른누리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곳은 심우장이라는 만해 한용운의 집이랍니다.

독립운동가 겸 시인인 만해 한용운이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지은 집이 우리 동네에 있다니 자랑스럽네요. 평생 민족독립을 위해 애썼던 한용운 선생님의 방과 글씨, 연구 논문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답니다.


6. 노작 홍사용 문학관 - 이강록[매여울초등학교 / 5학년]
경기도 화성시 노작로 206

노작 홍사용은 1900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났고, 1907년부터 수원군(현 화성시) 동탄면 석우리에서 살았습니다. 나라를 빼앗겼던 시절 일제강점기 1922년 박종화, 현진건, 박영희 등과 동인지 『백조』를 창간하였고, 향토적이고 감상적인 작품 외에도 일제의 압박으로 소외된 민중의 슬픔을 노래한 ‘나는 왕이로소이다’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문학가입니다. 1930년대 후반 중일전쟁이후 일제의 강압과 민족말살정책에 타협하기 싫어 1939년 글을 쓰는 것을 멈추었고, 해방 후 1947년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난 문인입니다. 홍사용에 관한 모든 것이 있는 노작 홍사용 문학관을 추천합니다.


7. 동농 이해조 묘소 - 엄선영[회천초등학교 / 6학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로 154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

인조의 셋째 왕자인 이해조는 인평대군의 후손입니다. 당대의 현실을 비판하는 신소설 <자유종>을 매일신보·황성신문에 발표하여 연재하였습니다. 또한 40여 개의 작품을 썼으며, 유교적 봉건 교육의 붕괴를 목도하고 새로운 근대교육관을 모색한 분이기도 합니다. 작품을 통해 봉건제도의 비판, 여권신장, 미신 타파, 사회풍속 개량 등 우리 민족정신을 고취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자연과학에 필적할 만한 정신과학적 모델을 ‘윤리학’에서 찾았는데, 이것은 그가 추구하고 실천한 근대교육의 사상적 기초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인 동농 이해조 묘소를 추천합니다.


8. 김유정 문학촌 - 박수혁[서울신남성초등학교 / 6학년]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실레길 25

한국문학의 대작가로 알려진 김유정 작가가 태어난 실레마을 김유정 문학촌을 소개합니다. 가족과 함께 춘천여행 중 들린 곳으로 문학 산책하기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곳입니다. 아직 읽어 보지 못했지만 ‘동백꽃, 봄봄, 산골나그네, 만부방’ 등 30여 편의 작품을 남기고 29살에 짧은 생을 살다간 김유정 작가의 책이 궁금해집니다.


9. 김소월 동상과 시비 - 김한누리[서울신당초등학교 / 5학년]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광장

김소월은 일제강점기 때 살았던 시인으로 현대 시 형태에 우리 고유의 리듬과 정서를 살려서 시로 표현한 민요 시인입니다. 대표적인 시로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 ‘산유화’, 그리고 ‘왕십리’가 있습니다. 왕십리에는 김소월을 기념하여 김소월 시비와 동상이 있습니다. 이곳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10. 이효석 생가 - 김한누리[서울신당초등학교 / 5학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544-3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이라는 단편소설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에 가시면 이효석 생가를 방문할 수 있고, 문화예술축제인 ‘효석문화제’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6월에 친구와 봉평 근처에 놀러 왔다가 이효석 생가에 들렸지만, 소금을 뿌린 듯한 메밀꽃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내년에는 봉평 메밀꽃축제가 열리는 9월에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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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11-15 15:18:07
| 최순우 옛집, 저 역시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특히 가을에는요.
송채영
대구성당초등학교 / 5학년
2012-11-15 21:05:11
| 다들 멋있는 곳인 것 같아요!
김선
서울잠일초등학교 / 4학년
2012-11-15 23:35:08
| 소나기 마을 정말 좋은 곳입니다.
김한누리
서울신당초등학교 / 5학년
2012-11-16 19:01:47
| 가산 이효석 선생님과 어깨동무를 했네요 ㅋㅋㅋ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11-17 15:59:25
|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 감사합니다^^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1-18 19:22:43
| 와우 제가 추천한곳도 나와있네요. 포천 동농 이해조
변주영
서울신도림초등학교 / 5학년
2012-11-20 14:58:10
| 이효석 생가는 여러번 다녀온 곳이라 낯이 익네요
양현서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2-11-20 17:51:03
| 제가 가본곳은 하나도 없네요. 날씨가 쌀쌀해도 밖을 내다보며 가족여행을 즐기는것도 큰 즐거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별히 김삿갓 생가가 가보고 싶어요.
노지원
반석초등학교 / 6학년
2012-11-21 17:48:40
| 대전문학관 꼭 가보겠습니다 추천합니다.
강지수
개포초등학교 / 6학년
2012-11-22 12:32:14
| 교과서에도 실린 소나기의 작가이신 황순원을 기념하는 문학촌이 있다니 꼭!~ 가보고 싶네요~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정헌규
야탑초등학교 / 4학년
2012-11-22 21:18:45
| 올해 안에 한 곳이라도 꼭 가보고 싶네요.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11-22 22:38:50
| 방문한 곳은 반가움으로 다가오고 또 아직 방문하지 않은 곳은 참고 하겠습니다^&^
양진서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2-11-24 12:01:00
| 제가 평소 문학을 좋아하는데 문학과 관련된 곳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네요. 저는 특히 황순원 문학촌에 가보고 싶어요.
김수현
대전신계초등학교 / 5학년
2012-11-26 15:19:29
| 유익한 기사네요. 감탄 감탄 기사 잘 쓰셨네요. 추천 하고 갑니다.
최윤정
한밭초등학교 / 4학년
2012-11-27 22:48:31
| 와! 제 기사를 제일 처음에 올려주시다니! 편집진님, 감사합니다. 다른 기자님들도 잘 쓰셨네요. 추천할게요!
이주미
울산중앙초등학교 / 4학년
2012-12-02 15:59:37
| 정말 멋지고 아름답네요^^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12-05 19:02:45
| 한 곳도 못 가보아서 왠지 속상하네요. 2012년의 목표를 여기 소개된 곳 중 한군데에 가는 것으로 결정~!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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