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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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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서울개운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42 / 조회수 : 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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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우정은 영원한 우정

겨울방학 동안 정독도서관의 독서교실을 다니게 되어 필독도서인 ‘슬플 땐 매운 떡볶이’를 읽게 되었다.

강산하는 2학년 때 엄마를 잃고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다. 산하는 아랫집의 단짝 솔희네 아줌마를 엄마처럼 따른다. 식사도 솔희네 집에서 하고, 거의 모든 일을 솔희네 아줌마가 해 주신다. 솔희는 오른쪽 다리가 불편해서 산하가 항상 자전거로 태워다 준다. 어느 날, 6학년 2반 즉 산하와 솔희네 반에서 싸움을 가장 잘하는 김진성이 솔희의 다리를 걸고, 가슴을 만지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 일로 산하와 진성이는 싸우게 되고 결국 선생님께 걸리고 만다. 결국 억울하게도 산하의 별명은 조폭 마누라가 되고 폭력을 싫어하는 산하는 이 별명을 정말 싫어한다.

어느 날은 선생님께서 특별 숙제를 내주신다. 미래의 한 조각을 가져오기 숙제였다.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숙제인 것이다. 산하는 꿈이 없어서 ‘?’를 써서 가져왔고, 솔희는 헤어 디자이너였지만, 산하의 머리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일 때문에 앵커로 바뀌게 되어 뉴스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발표를 했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들이 지나고, 어느 날 갑자기 솔희 아버지가 부산으로 발령이 나서 산하와 솔희는 헤어지게 된다. 산하가 키우던 강아지 연두도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는 산하 아버지 때문에 솔희에게 맡긴다. 두 친구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 될지 모를 2년의 헤어짐을 앞두고 이별여행을 가려 했다가 계획이 들통이 나는 바람에 이별여행은 물거품이 되고 마지막 이별파티를 한다. 어느 날 솔희가 친구도 없이 생일날 혼자 있다는 소식을 들은 산하는 고속버스를 타고 솔희가 있는 부산으로 간다.


산하와 솔희가 헤어진다는 부분에서는 산하가 솔희 없이 잘 살 수 있을까, 단짝과 헤어져서 잘 살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나도 3학년 때 전학을 가야했을 때 정들었던 친구들과 헤어지자니 슬프고 힘들었다. 하지만 조금씩 적응이 되면서 극복할 수 있었다. 아마 산하와 솔희도 나와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한 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이고, 한 번 우정이 쌓이면 그 우정이 영원히 가슴에 남듯이 산하와 솔희도 진정한 우정을 나누며 커갈 것이다.

김효정 기자 (서울개운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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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3-02-16 11:52:03
| 우정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같네요. 기사 잘 보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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