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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동화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장지우 기자 (서울신동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43 / 조회수 :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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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잘될거야 - 1화

등장인물 소개
아라: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갖고 있는 희망찬 12살 아이. 그러나 부모님이 돈을 너무 밝혀 강제로 아역배우가 된 불운의 아이.
소유: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 아라의 언니에다가 국내 최초의 수학 올림피아드 만점자이다.
미나: 아라의 둘도 없는 친구. 같은 소속사이며, 영화를 찍다가 부상당해서 아라가 대타를 하게 된다.
미연: 미나의 언니. 역시 아역배우다. 아주 멋지고 대단한 영화배우 겸 모델이다.

JK 엔터테인먼트의 표지판을 보면서 나는 생각했다. 내가 왜 꼭 이곳에 와야 하는지, 그리고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엄마와 아빠는 돈을 잘 버는 일을 해야 한다며 12살인 내게 아역배우를 권하였다. 드라마, 영화 등에 나와 어떤 배역을 맡아 연기하는 일이다. 아역배우는 참으로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난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않았다. 희망을 잃지 않았고 아니, 잃기 싫었고, 진정한 나를 찾고 싶었다.

결국 JK 사장에게 갈 수 밖에 없었다. 그의 이름은 김준유였다. 45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장이 되어 거물급 배우들을 만들어냈다. 톱스타인 홍미나와 전국에서 선정한 보기 좋은 얼굴 4위에 랭크된 홍미연, 세계적인 모델 지리나, 그리고 한 순간에 첫사랑의 아이콘이 되어 버린 지승훈 모두 김준유가 만들어낸 스타다. 내가 이런 사람들 옆에서 잘 다닐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복도로 들어서자 유명 배우들이 조잘조잘 떠드는 모습이 보였다. 처음에는 무서웠다. 그러나 알고 보니 무척 착한 분들이었다.

어느날, 미나가 영화를 찍다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영화 제목은 ‘체이서(Chaser)’로, 영어로 ‘쫓는 자’라는 뜻의 단어였다. 미나는 이 영화에서 신라의 공주 천명으로 다른 사냥꾼들에게 쫓기는 역을 맡았다. 김유신 역을 맡은 19살의 승훈오빠와 함께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미나 혼자 미끄러져 떨어진 것이다. 놀란 감독님은 바로 구급차를 불렀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미나는 뇌를 다쳐 식물인간처럼 일어나지 못하고 영원히 잠들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죽은 것은 아니었지만 늘 잠들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태였다. 그 때문에 내가 대타가 되었다. 처음 해보는 것인데 감독님께 괜찮을지를 여쭈어보았다. 감독님은 흔쾌히 괜찮다며 “도전해 보면 안 되는 것은 없다.”고 말씀하셨다.

난 감독님이 좋다. 항상 명언을 남기고 사라지시기 때문이다.

장지우 기자 (서울신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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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민
서원주초등학교 / 5학년
2013-02-23 20:01:38
| 우와!정말 기대되는 동화인데요? ‘괜찮아, 잘될거야’라...(여기서 왜 전 노래가 생각나죠...?)식물인간...ㅠ...무섭고 슬픈 장면...ㅠ어쨌거나! 너무 재미있어 보여요! 미나가 빨리 깨어나길~추천합니다! 계속 댓글 달게요!
심유민
서울선사초등학교 / 5학년
2013-02-24 09:06:20
| 그다음 편이 기대가되는 이야기네요. 정말로 잘 될거예요. 추천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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