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01호 2월 21일

테마2-솟아라, 행복 에너지!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서현 기자 (서울원명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00 / 조회수 : 2868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5학년 3반 친구들의 따뜻한 기부

2월 13일, 서울 원명초등학교 5학년 3반 친구들이 서울 서초동에 있는 사랑의 복지관에 기부금을 전하러 갔습니다.

기자의 반은 알뜰장터 방식을 이용해 그동안 돈을 모아왔습니다. 즉 한 학생이 자신에겐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학급 카페에 사진을 찍어 올리면, 다른 사람들이 그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그 돈을 차곡차곡 모으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5학년 3반 친구들은 1년 동안 무려 382,000원을 모았습니다.

1년 한 해 동안 꾸준히 모은 돈을 기부한다는 것은 정말로 기쁜 일이었습니다. 그 기쁜 마음을 안고 종업식 이틀 전인 13일에 직접 기부금을 내기 위해 다녀온 것입니다.

사랑의 복지관은 서초구 내를 중심으로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독거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식비 지원, 생활비 지원 등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 생활을 자유로이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많은 것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사랑의 복지관 후원을 담당하시는 김선영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과의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Q. 저희가 전한 돈은 어디에 쓰이나요?
A. 매월 장애인들과 독거노인들에게 지급되는 식비 지원에 쓸 예정이다. 서초구 내에서 약 서른 한 가정의 반찬 지급을 받는데, 이 가정들의 식비 지원에 쓰일 것이다. 매년 1200만 만 원 정도의 예산이 식비 지원에 쓰이는데, 여러분은 이번에 이의 30분의 1 정도를 기부하는 것과 같다.

Q.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식사를 책임질 수 있는 돈인가요?
A. 이 서른 한 가정에게 가족이 있다면, 약 100여 명의 식사를 책임질 수 있는 큰돈이다.

기자의 반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행복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아주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나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적은 돈이라도, 다른 사람들은 그 돈으로 인해 기쁨을 얻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행복을 나누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이 일로 인해 좋은 인연도 맺고, 잊지 못할 추억도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기뻤던 이날 하루가 기자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날들 중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푸른누리 기자 여러분도 오늘부터 나누는 기쁨에 대해 알고, 그것을 직접 실천하며 행복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김서현 기자 (서울원명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양진서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3-02-21 17:30:26
| 1년동안 어마어마한 돈을 모았네요. 저희 반도 기부할걸... 매우 아쉽네요. 김서현 기자님 마음 훈훈해 지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부 열심히 하셔서 ‘기부천사’ 되세요.ㅎㅎ *^^* 추천.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14/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