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바로 출장가신 아빠였다. 히야는 그런데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익숙 버튼을 눌렀으면 히야가 수학여행에 왔다고 인식해야하는데, 아빠가 몰래 온 자길 알아보다니 이상했다.
권영서 기자 (대전내동초등학교 / 4학년)
박서영 기자 (손곡초등학교 / 5학년)
다음 날 아침, 시영이의 책상 위에는 덩그러니 쪽지 하나가 놓여 있었다. 쪽지의 내용은 대략 이러했다.
고은수 기자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4학년)
수학여행을 가는 날이 되었다. 이 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가는 수학여행이어서 그런지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했다.
도연우 기자 (서울후암초등학교 / 6학년)
박은민 기자 (서원주초등학교 / 5학년)
김현준 기자 (인천송월초등학교 / 6학년)
음악선생님은 아이들에 겁에 질린 모습을 바라보며 은근히 만족스러워 하는 눈치였다. 그는 아이들을 하나, 하나씩 노려보더니 휙 돌아서 교탁 의자에 앉아 버렸다.
양진서 기자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비읍아. 너, 행복하니? 너 지금 행복해서, 너무 행복해서 기분이 뛸 듯이 좋니?” 비읍이는 마음이 철렁하고 내려앉았다. 여태껏 그런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다.
채가영 기자 (센텀초등학교 / 6학년)
권영서 기자 (대전내동초등학교 / 4학년)
2교시 쉬는 시간, 3교시가 국어이지만 방학이라서 선생님께서는 특별히 운동장에 가서 놀아도 된다고 허락하셨다.
이고은 기자 (인천부평동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