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윤자영인덕원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저는 윤자영입니다. 저는 경기도 안양에 있고,김충식 교장선생님이 계시는 인덕원 초등학교 5학년 입니다. 저는 안양 인덕원에서 태어났고,좋아하는 음식은 "궁중 떡볶이,감자탕,불고기"등 아주 많습니다.좋아하는 운동선수는 김연아 선수입니다. 또 피아니스트로는 이희아 언니를 좋아합니다.제 성격은 명량하며, 긍적적인 생각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취미는 독서와 여행하기 입니다.피아논느 체르니 40번은 치고 있고,태권도는 2품을 따고 수련중입니다.성당에서 복사봉사를 하고 있습니다.또 친구들과 사이가 좋아 학급회장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저에게 "윤비서"라고 부릅니다. 저으니 꿈은 UN에서 세계의 평화와 인권을 지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정말 마음아팠습니다. 바로 故 이태석 신부님의 ‘울지마 톤즈’였습니다.수단이라는 지구 반대쪽의 나라로 가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 였을 것입니다.하지만 그는 그렇게 결정했고, 실행했습니다. 그런 그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저는‘이 험한 세상에 아직도 저런 분이 계시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신부님을 본받아 세상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신문의 주제는 상점입니다.‘철학상점’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타이틀을 기준으로 기사들을 나누었어요. HOT물건장터에서는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될 만한 정보, 배워가는 장터에서는 FTA나 김영금선생님 나전장신구 등 우리가 몰랐던 것들을 말 그대로 배워가는 정보이고,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장터에서는 책이나 저 자신,저희 반등을 소개한 코너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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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영 기자 (인덕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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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에 척척박사님 복진풍할아버지를 뵈었어요!!

"부정선거를 하지 마십시오, 그건 민주주의가 보호되는 나라가 아닙니다!"

지난 3월 12일 4.19혁명에 척척박사 복진풍 할아버지를 만나러 의왕시 청계로 향했다. 복진풍 할아버지는 4.19혁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분이다. 4.19혁명은 1960년도에 이승만 정부의 부정선거로 인해서 국민들은 분노했고, 그것을 계기로 일어난 학생 및 시민이 참여한 대규모시위이다. 나로서는 이렇게 훌륭한 분을 만나는 게 너무 가슴 떨렸다. 인터뷰는 처음 해보는 것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나의 목소리는 생각보다 차분했다. 4.19혁명에 대한 궁금증을 가득 품고 차근차근 질문을 시작했다.

1. 4.19혁명이 일어났을 때 연세가 어떻게 되셨으며 왜 학생들이 먼저 이 운동을 시작했나요?

난 건국대학교 3학년인 23살 청년이었어요. 학생들이 먼저 선거에 중요성과 3.15선거가 부정선거임을 시위로 알렸고, 이것이 옳기 때문에 국민들의 마음이 움직여졌고, 민심이 천심이 된 시위가 되었습니다.


2. 4.19운동에 참여하셨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동물선거만도 못하게 부정선거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서 참여했지요. 또 공정한 선거를 해야 한다는 것을 정부에게 알려주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법을 질서대로 하지 않았어요. 협박을 하며 폭력을 행사했거든요. 이승만 대통령을 찍나 안 찍나 감시하는 사람도 같이 들어가서 선거를 했거든요. 민주주의는 공정한 선거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나라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그것을 바로 잡으려고 학생운동에 참여했고 이처럼 국민이 항거권을 내세운 것이 4.19혁명운동입니다.


3. 그때 상황은 어땠나요?

4.19날만 186명이 죽고, 6천명이 다쳤어요. 고등학생 대학생이 시위에 참여했고,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중학생과 국민학생(초등학생)과 마지막에는 군인과 대학교수들도 시위에 참여했어요.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혁명입니다.

  
4. 시위에 참가하신 후에 무사하셨나요?

형무소에 수감되었어요. 나 혼자만 학생으로서 말이죠. 그리고 죄명은 ‘병역 기피’ (군대를 가지 않으려고 한 행동) 였지요. 수감되고 나오니 종로에 있던 내 집과 화장실이 모두 부서져 있었어요. 그래서 나는 윤보선 대통령 행낭채에서 생활하면서 대학을 졸업했지요.

5. 419혁명을 통해서 우리가 알아야할 교훈은 무엇인가요?

민주주의라는 것은 말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지구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전쟁이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나라의 침입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전쟁입니다. 지금 석유가 많이 나는 중동지역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려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집트에 무바르크. 리비아에 카다피 등이 30~40년 동안 독재를 해온 사람들입니다. 이에 대항에서 자유를 원하는 국민들이 일어서고 있습니다. 또 서아프리카 크트디부아르의 대선에서 로랑 그바그보대통령은 선거를 공평하게 잘 치뤘지만 선거결과를 받아드리지 못했습니다. 당선된 사람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지 않고 지하실에 숨어 있다가 UN에서 나온 군사들에게 잡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선거는 공정하게 치뤘지만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도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재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동안 나의 이 한가로운 학교생활이 심심하고 지루하게 느껴진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자유롭게 학교를 다닐 수 있었던 것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신 모든 분들 덕분이다. 4.19혁명 인터뷰를 통해서 내 생일에 대한 의미도 알았고, 민주주의는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