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고양화정초등학교
저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갔다왔습니다. 페이스페인팅과 추첨같은 어린이에게 딱 알맞는 체험들이 많이 있어서 신났습니다. 바람개비 언덕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러가지색의 바람개비들이 아름답게 바람에 맞춰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것이 아름답고 예쁜 곳에도 피할수 없는 한가지 안좋은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쓰레기 문제입니다. 쓰레기 문제는 아름답고 아름답지 않은것을 떠나 모든 장소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쓰레기 문제가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한테서 비롯됩니다. 우리 가족도 김밥을 먹고 다른 사람들이 던져놓은 쓰레기통도 없는 곳에 쓰레기를 버렸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우리는 그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도 했기 때문에 우리가 해도 우리만 혼나지 않는다는 바로 그 한가지 생각 때문입니다.
"쓰레기를 길바닥에 버리면 안된다"라는 법이 있습니다. 과연 사람들은 쓰레기를 길바닥에 버리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겠습니까? 어른들은 어린이의 모범이 되야하기 때문에 길바닥에 쓰레기를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른들도 그 법을 알고 있지만 그 문제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쓰레기를 길바닥에 버립니다. 따라서 아이들도 어린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아무리 쓰레기를 버리면 안된다는 법을 소개하고 또 홍보해도 고쳐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꼭 그런 모습을 보여주여야 하겠습니까? 만약 쓰레기가 있는 곳이 더욱더 많아져서 평화누리공원을 뒤덮으면 평화누리공원은 다름 아닌 쓰레기장이 됩니다. 쓰레기로 뒤덮힌 곳과 쓰레기장이 뭐가 다르겠습니까? 다를게 없습니다. 우리 푸른누리기자단은 며칠 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공연을 본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 글을 읽었을 때 ‘아,편집진님이 미리 답사를 해서 쓰레기 문제는 어떤지,상황은 어떤지 한번만 생각해 보셨다면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볼 수 있을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쓰레기는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처리해야합니다. 왜 사람들은 우리가 만든 쓰레기들을 자연과 지구에게 책임을 돌리는 걸까요? 쓰레기문제, 이젠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