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서보원가좌초등학교

기자소개

저의 장점은 책보는 것입니다. 또한 운동을 즐겨합니다. 저의 단점은 조금 부끄럽지만 편식이 심해 부모님의 걱정이 많으시답니다.하지만 조금씩 노력하면서 고쳐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제가 4기 푸른누리 기자가 된다면3기에 많이 해보지 못한 탐방들을 더욱 즐기면서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말보다는 발로뛰는 최선을 다하는 서보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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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른누리 서보원 기자입니다.3년동안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기사들을 작성했습니다.푸른누리 활동은 저의 꿈을 향해 도전할수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아주 소중한 시간들입니다.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은 나의 롤 모델인 동화작가 선생님과의 인터뷰 시간으로 정했고 6년동안의 학교생활에 의미있는 시간들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배우면서 나만의 색깔과 꿈을 키워나가는 순으로 정했습니다.마지막으로 나의 소중한 시간들을 기억하며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간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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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원 기자 (가좌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0 / 조회수 : 481
행복한 아버지와 함께 하는 꿈 산행 이야기
‘생각에 날개를 달자’
‘큰 꿈과 사랑을 가꾸는 희망 가좌교육’
우리 가좌초등학교에서는 따뜻한 가족애를 환기시키고 자녀교육에 참여하는 아버지가 되어 사랑으로 신뢰하는 학부모상 정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 주는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한 아버지와 함께 하는 꿈 산행’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학기 태백산 산행은 4~6학년 학생과 아버지 40가족이 80여명이 참여하였고, 2학기에는 1~3학년까지 저학년 학생과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37가족 80여 명이 참여하여 예상 외로 높은 학부모의 만족도로 마치게 되었다.
그래서 2011학년도에는 지난 5월 14일(토) 130여명의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지리산 바래봉 산행 행사를 가졌다. 학교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여 버스안에서 가족자랑하기, 손잡고 꿈나라가기를 하고 11시부터 시작된 ‘꿈 산행’은 용산리주차장-바래봉삼거리-팔랑치(점심 및 꿈 편지나누기, 전체사진촬영)-삼거리-바래봉(지리산 바라보고 꿈 소원하기, 모둠별 사진찍기)-용산리주차장으로 6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소감발표하기, 손잡고 꿈나라가기를 하였다. 그리고 산행기를 학교 홈피와 교육청 홈피에 탑재하기, 우수소감 시상하기로 환류를 하였다.
행복한 아버지 산행을 하고서 느낀 점은 많았지만 그 중에 몇 가지를 들면, 첫째는 “아버지와 또 산에 가고 싶어요.”, “아버지 노릇하기가 쉽지만은 않지요. 하지만 산행체험 후에 더욱 노력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소감처럼 우리 어린이는 물론이고 아버지들께서 이렇게 흐뭇해 할 줄은 미처 몰랐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칭찬과 성원을 보내주어 할 수만 있다면 지속적으로 더 많은 참가하는 꿈 산행을 하고 싶다.
둘째는 그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와 자녀 교육에 관심을 둘 수 없었던 많은 아버지들에게 “잘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신 가좌초등학교에 감사드립니다. 학교의 교육활동에 더 많은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소감처럼 체험을 통해 감동을 받아 학교를 사랑으로 신뢰하고 자녀 교육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는 반응에 학교장으로서 역할에 더 충실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지난해부터 행복한 아버지 산행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도 있었다.
먼저 지난해 1학기 태백산 산행에서 예상은 했지만, 이외로 많이 쏟아진 소나기 때문에 기다리다 가진 점심시간 20여분이 지나자 저 멀리 소나기구름이 몰려오는 것이 보였다. 그 때 ‘소나기가 몰려 와서 3분 내로 식사 마무리하고 비옷 준비하십시오.’ 하고 나서 정말 3분이 지나자 억수 같은 소나기가 퍼 부었다. 참으로 신기하게 우리 점심시간만을 내어주고 또 몰려오는 소나기구름을 보고 피할 수 있게 해 준 일은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그리고 또, 이번 지리산 바래봉 산행을 마치고 그날 밤에 학부모인 아버지로부터 처음 받는 긴 글의 이메일을 받은 일이다. “교장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지리산 산행에 참가했던 4학년 4반 박00 학생 아빠 박00입니다. 평소 회사 업무상 야근이 많다보니 예전과는 다르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는 게 안타깝고 때론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오늘 지리산 산행은 저희 규빈이와 아빠가 함께했던 시간 중 가장 뜻깊은 시간이 .... (중략) 자성하고 아이에게는 공부가 전부가 아닌 밝고 맑은 생각이 본인의 꿈을 이루게 하고 이 세상을 밝혀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 (중략) 이런 좋은 행사를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고 꼼꼼하게 챙겨주신 ... (중략)” 정말 가슴이 찡했다.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일은 2년 전에 실시했던 ‘좋은 아버지 교실’을 다시 열어 많은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기둥처럼 든든하고 좋은 아버지가 되는데 도움을 주고, 또 2학기에는 그 동안 참여하지 못한 아버지들이 몽땅 참여하는 ‘행복한 아버지 산행’ 체험을 실시하고, 자원봉사 단체인 ‘해피파파’ 지원단 대표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아버지의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뒷바라지하여주고 싶다.
그리하여 학교를 사랑으로 신뢰하는 학부모의 중심에 아버지들이 서서 활동하는 우리나라에서 학부모 아버지가 가장 행복한 가좌초등학교를 만들고 싶다.
가좌초 교장 김명수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