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서보원가좌초등학교

기자소개

저의 장점은 책보는 것입니다. 또한 운동을 즐겨합니다. 저의 단점은 조금 부끄럽지만 편식이 심해 부모님의 걱정이 많으시답니다.하지만 조금씩 노력하면서 고쳐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제가 4기 푸른누리 기자가 된다면3기에 많이 해보지 못한 탐방들을 더욱 즐기면서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말보다는 발로뛰는 최선을 다하는 서보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문소개

안녕하세요 푸른누리 서보원 기자입니다.3년동안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기사들을 작성했습니다.푸른누리 활동은 저의 꿈을 향해 도전할수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아주 소중한 시간들입니다.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은 나의 롤 모델인 동화작가 선생님과의 인터뷰 시간으로 정했고 6년동안의 학교생활에 의미있는 시간들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배우면서 나만의 색깔과 꿈을 키워나가는 순으로 정했습니다.마지막으로 나의 소중한 시간들을 기억하며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간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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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원 기자 (가좌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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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는 내친구

2011년 5월28일 대안학교 두번째 주제는 야생화는 나의 친구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수업 시작하기 1일주일 전에 선행학습 과제로 야생화에 대해 조사해 온 것들을 친구들과 함께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생화는 여러 가지 특징과 생김새, 크기 등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저는 은방울꽃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크기는 손톱만큼 작고 색깔은 주로 하얀색이고 방울처럼 생겼습니다. 또 제가 지어준 별명은 손가락방울인데 왠지 야생화랑 더욱 친해진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야생화랑 더욱 친해지고 알고싶어 야생화 외우기 게임을 했습니다. 번갈아가면서 이름을 맞추는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헷갈리고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외우다보니 모르는 야생화의 이름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이 끝난후 할아버지께서 오셔서 개화산에 있는 식물에 대해 재미있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식물은 크게 나무와 풀로 나누어져있습니다. 풀은 한해살이, 두해살이, 여러해살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나무는 교목, 소교목, 관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식물들은 저희 사람에게 유익함을 줍니다. 식물들은 저희에게 옷, 집, 과일, 약초 등 많은 것을 줍니다. 공부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식물의 이름은 사람들이 그때마다 지어주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며느리 밑썩게와 며느리 배꼽은 시어머니가 며느리 미워서 지어준 이름이고. 또 노루오줌은 뿌리를 뽑으면 노루오줌 냄새가 나서 지어준 것이고 옛날 고기잡이를 할 때 유용하게 쓰이던 때죽나무는 잎을 짓이겨 강물에 던지면 물고기들이 떼로 죽어 때죽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나무에 이름과 뜻이 담겨져 있어 정말 신기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부한 것들을 실제로 느끼고 ,보고, 만지는 시간을 갖기 위해 친구들과 개화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개화산에 가는 길에 돼지풀, 꽃마리, 쥐똥나무, 노린재나무, 쇠뜨기풀, 제비꽃 등 아주 많은 식물들을 보았습니다. 또한 나무를 안아보고 얘기하는 미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 나무를 안았을 때: 시원하고 머리가 맑아지며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2. 예쁜꽃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꽃마리야 왜이렇게 예쁘니?저는 비록 작지만 하나님께서 한 잎 한 잎 정성들여 만드셨거든요.

3. 숲에서 나는 소리: 숲에서는 산새들이 노래하며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가 납니다.

4. 나무에 청진기 대어보고 소리 듣기: 희미하지만 나무도 사람처럼 심장이 쿵쿵 뛰는 것 같습니다.

5. 꽃을 보고 짧은 동시 짓기


국수나무

아이 부드러워

아기손 같은 국수나무 잎


아이 고마워

국수같은 줄기

우리 산사태 막아주네.


마지막으로 야생화 꽃으로 책갈피와 열쇠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책갈피는 꽃으로 장식하고 멋진 말을 써넣었습니다. 열쇠고리는 꽃잎 세 장을 겹쳐 예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틈새 4+대안학교 수업은 제게 즐거운 체험의 시간이며 소중한 기억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자연을, 야생화를 아끼고 사랑하며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