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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인천학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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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어린이 잡지와 어린이 신문을 매일 접하면서 기자의 꿈을 카워나가고 있었으며, 그동안 다른 사람들이 쓴 글도 맗이 읽었기 때문에, 저도 한번 기자가 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동안에는 학교에서만 글을 쓰고 발표하여서 더 큰 범위에서 제 글을 많은 사람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장래의 직업도 기자여서, 어릴 때 잠시나마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푸른누리 기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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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기자 (인천학산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 / 조회수 : 475
그림이 있는 정원-아버지의 사랑이 만든 기적의 정원

나무들이 우거져 숲을 이루고 있고, 그 속에는 산새들이 울고 있다. 요즘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런 아름다움이 만든 작은 정원에 아버지의 사랑이 만든 미술관이 있다.


우리 가족이 지난 5일 방문했던 충청남도 홍성군 매현리에 위치해 있는 ‘그림이 있는 정원’에는 작은
갤러리와 함께 폭포정원, 미술관, 돌탐문수대, 전망대, 연꽃정원, 야생화원, 암석원 등 수많은 볼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구필화가(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 아들이 자연에서 보다 풍성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아버지의 사랑은 실로 엄청난 일을 만들어 냈다. 처음에는 조그마한 정원을 가꿔 주리라 시작한 것이 어느새 숲처럼 거대한 수목원을 만들어 냈으며, 수목원 한쪽에 아들을 위한 미술관을 마련하면서 ‘그림이 있는 정원’ 이 탄생하였다.


수목원의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아들의 미술관에는 입으로 그린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끌어안은 그림들이 걸려 있었다. 그냥 손으로 그린 그림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만 같았다. 감히 다른 진짜 나무들과 비교할 수 없는 그림이었다.

미술관을 지나 쭉 걷다 보면 나무들로 둘러싸인 길이 나온다. 보라색 야생화와 붉은 양귀비, 시원한 나무의 향기와 푸른빛이 한데 어우러져 걷는 사람의 기분까지 푸르게 물들여 준다. 그 길을 벗어나면 연두빛 잔디가 은은한 빛깔을 자랑하는 잔디밭이 나온다. 햇님도 쉬어갈 듯 아늑한 느낌을 주는 잔디밭은 나의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다. 우리 가족은 주말마다 항상 즐거운 나들이를 떠난다. 그럴 때마다 나는 항상 새롭고 아름다운 곳을 찾아 떠나는 모험가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매일 가는 학교 대신 푸르른 들판 속에서 뛰어 놀다 보면 기분은 저절로 좋아진다. 푸른누리 친구들도 기분좋은 휴일 답답하게 집 안에만 있지 말고, 때로는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게 나들이를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