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한수찬강선초등학교

기자소개

경기도 고양시 강선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는 한수찬입니다. 저는 독서와 스포츠(특히 야구와 축구)를 좋아합니다. 저의 좌우명은 ‘덕은 외롭지 아니하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입니다. 1월에 뉴스를 보다가 KBS 박대기 기자의 폭설 취재현장을 보고 기자의 꿈을 키웠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마음이 따뜻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최근에 감동 받은 책이 있습니다. 기말고사 끝나고 어머니께서 선물해주신 ‘세계가 놀란 사랑 한경직’이라는 책입니다.한경직 목사님은 평소에 검소하고 소박하게 사시어 많은 것을 가질 수 도 있었지만 휠체어와 낡은 신발, 닳아 빠진 모자만 남기시고 가셨습니다. 중·고등학교를 설립했으며 사회봉사 활동과 월드비전을 설립하는 등 국제적인 구호활동을 활발히 하신 한경직 목사님을 존경하며 저도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사회 봉사활동인 공부나눔 봉사를 하여 어려운 아이들의 공부에 의욕을 살리고 꿈을 가질 수 있게 형과 오빠가 되어 주고 싶습니다.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를 하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습니다. 저는 학교 친구들은 많지만 형제가 없어서 외로울 때가 있는데 푸른누리 기자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친구들도 더 많이 만나서 더 넓게 세상을 바라보며 더욱 더 발전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친구를 갖는 것은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것이다."-그라시안- "부모님은 보물이요 형제는 위안이며 친구는 보물도 되고 위안도 된다." 제가 좋아하는 명언입니다. 무쇠도 갈면 바늘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 꾸준한 성실함으로 최선을 다하는 부지런한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신문의 주제는 꿈과 봉사입니다. 푸른누리 기자 활동을 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함께 사랑을 나누는 분들을 많이 만나 인터뷰하면서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봉사의 기쁨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꿈을 꾸고 도전을 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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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찬 기자 (강선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3 / 조회수 : 1787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책을 읽으면 꿈을 이룬다‘


친구들의 꿈을 살펴본 결과 선생님이 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여러 직업 중 사명감이 없으면 힘든 교육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셨고 다음 달에 정년퇴직을 앞두고 계신 강선초등학교 이낭자 교장선생님께 40여 년간의 교직생활을 들어보았다.

이낭자 교장선생님께서 2005년9월1일 강선초등학교에 부임했을 때는 학교 진입로의 나무들이 아주 작았는데 지금은 큰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교장선생님께서 강선초등학교에 오셔서 훌륭한 일을 많이 하셨지만 그중에서도 독서교육을 중시하고 학교 특색 사업으로 추진하여 독서환경 조성과 바른 독서문화정착을 위해 헌신한 점이 가장 인상깊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제15회 독서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교내외상을 수상하며 강선초등학교는 명품 학교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한수찬기자 : 40여 년 학교에 계셨는데 정년퇴직하는 심정은 어떠십니까?

이낭자 교장선생님 : 학교를 떠나려니 서운하고 열심히 했지만 부족한 점도 있었고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한수찬기자 : 강선초등학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입니까?

이낭자 교장선생님 : 늘품강선 독서 교육에 강선 어린이들이 잘 따라 주어서 2009년에 독서문화상 표창장 받은 일이 가장 기억에 남고 어린이들이 독서의 틀이 잡혀서 독서하는 습관이 몸에 베서 보람있습니다.


한수찬기자 : 제일 처음 근무하신 학교는 어느 학교였나요?

이낭자 교장선생님 : 경기도 파주시 마정초등학교입니다.


한수찬 기자 : 예전 학생들과 지금 학생들의 모습은 어떤가요?

이낭자 교장선생님 : 예전 학생들은 잘 참고 기다릴 줄 알았으나 지금 학생들은 말은 잘 듣지만 참고 기다리는 것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참을성을 키우면 좋겠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 좋겠습니다.


한수찬기자 : 선생님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이낭자 교장선생님 : 어린이들이 가르침에 잘 따라주어 잘 자라주고 만나면 반갑게 눈을 마주치고 인사해 줄 때가 보람됩니다.


한수찬기자 : 교장선생님의 어렸을 때 꿈은 무엇이었나요?

이낭자 교장선생님 : 첫 번째는 선생님이었고 선생님이 되지 않았다면 탤런트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 사람들의 인생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한수찬 기자 : 강선초등학교의 자랑인 책 속의 보물찾기(강선 독서 학습장)를 만드셨는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이낭자 교장선생님 : 책 속의 보물찾기를 만들고 독서교육을 특색사업으로 하면서 1,400 여 명 학생들이 모두 다 잘 할 수는 없지만 본인이 하기 싫다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좀 서운했습니다. 남들 잘하는 것 시기하지 말고 자신이 할 만큼만 하면서 차근차근 늘려가면 됩니다.


한수찬기자 : 교장선생님께서 항상 품고 계시는 좌우명은 무엇입니까?

이낭자 교장선생님 : 계획을 잘 세우자입니다. 어떤 일을 하기 전에는 그 일의 성격과 문제점을 알아내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계획을 세워서 실천한 결과와 계획없이 그저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실천한 과제의 결과는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반성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하나의 과제가 끝날 때마다 몸과 마음이 크게 성장하여 매사에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한수찬 기자 : 강선 어린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 부탁합니다

이낭자 교장선생님 : 참 예쁘고 성실한 강선 어린이들! 몸 독서를 습관을 들이고 작은 일이라도 계획을 잘 세워 실천했으면 합니다.


한수찬 기자 : 교장선생님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시겠어요?

이낭자 교장선생님 : 현모양처가 되어 가정생활도 충실히하고 봉사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이낭자 교장선생님께서는 그동안 강선 어린이들과의 학교 생활이 많이 행복했고 고마웠다고 말씀하셨다. 보내드리기는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보내드려야 되고 한편으로는 순조롭게 교직생활을 끝내고 퇴직하시는 이낭자 교장선생님께 축하인사를 드리고 싶다. 항상 건강하고 지금의 이 모습 변치 않으셔서 우리들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