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고민욱서울보광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세상이 궁금한 어린이 고민욱입니다. 자동차 디자이너와 수의사가 꿈이지요. 그림그리기와 책읽기, 친구들과 함께 피구와 축구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3기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면서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만큼 더 보람이 컸답니다. 제가 쓴 기사가 메인기사로 채택되면 기분도 아주 좋았답니다. 기사를 작성하며 글쓰기 실력도 기르고 컴퓨터 문서 작성법과 타자 실력이 향상 되었습니다. 또 부끄럼이 많은 성격이었는데 낯선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용기를 내서 더 씩씩하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교성도 생겨서 학교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기사를 쓰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우리의 전통과 세계의 공연을 통해 본 그들의 문화를 알려주는 기사를 올리고 스스로 체험한 것들을 박물관,과학관,도전해 본 일들과 신선했던 공연으로 나누어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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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욱 기자 (서울보광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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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불편한 드림파크 여행

2011년8월18일, 조금 불편한 드림파크 여행에 참여하기 위하여 인천에 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안 드림파크에 갔다.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대기 중이던 셔틀버스를 타고 갔다. 셔틀버스는 메탄가스를 이용해서 움직인다.


첫 번째 일정인 탄소 중립 활동 소개 교육을 받았다. 선생님께서는 중간 중간에 퀴즈를 내서 맞추는 사람에게는 수도권 매립지 전자파 차단 스티커를 주신다고 했다. 이산화탄소가 열을 잡고 있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없을 때는 -18℃, 적당하면 15℃, 많으면 지구온난화가 된다고 한다. 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많이 베면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더 많이 존재하고 결국 지구의 온도는 올라가게 된다고 하셨다.


에너지절약 일주일도 가르쳐 주셨다. 월요일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화요일은 에너지를 더 절약하기, 수요일은 빨래는 한꺼번에 하고 물 절약하기, 목요일은 종이컵이나 일회용품 안 쓰기, 금요일은 분리수거 하기, 토요일은 우리 농산물 이용하기, 일요일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 보기가 바로 그것이다.


탄소중립활동은 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물 아껴 쓰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으로 탄소와 비율이 같게 하는 활동이라고 하셨다. 에너지절약 일주일을 잘 지켜 나가면 탄소중립활동을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쓰레기 매립지에 가 보았다. 매립이 완전히 끝나고 안정화 시키고 있는 제 1매립지와 현재 매립을 하고 있는 제2 매립지, 매립예정인 제 3, 4 매립지까지 4개의 매립지가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중 골프, 수영, 승마가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지금 매립이 완전히 끝난 제 1 매립지에는 벌써 골프장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현재 매립 중인 2 매립지 위로 메탄가스 셔틀버스로 올라가 보니 버스 안으로 냄새가 들어왔다. 여러 구획으로 나눠서 한 구획씩 번갈아가며 매립을 하고 높이를 맞춰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매립 중인 곳 빼고는 모두 잘 정리되어 있었다. 넓은 운동장 같아 보였다.

매립지에서 내려와서 온실로 화분을 만들러 갔다. 오늘 만들 화분은 장미 허브와 쿠페아였다. 물을 주고, 나중에 우리가 돌아 갈 때 주신다고 했다.


홍보관으로 돌아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힘을 내 조별활동을 했다. 1조, 2조, 3조가 나눠서 1조는 뱃찌 만들기, 2조는 풀장에서 분리수거 하기 게임, 3조는 환경 퀴즈를 하러 갔다. 풀장에서 분리수거 하기 게임은 몇 명이 풀장 안에 들어가서 쓰레기를 주워서 나머지 아이들에게 주면 나머지 아이들은 그 것을 분리해서 넣었다. 남자 대 여자로 기록시합이었는데 여자는 2분 31초가 걸렸고 남자는 3분 19초가 걸렸다.


점심을 먹고 다시 조별활동이 이어졌다. 각자 솜씨를 발휘해서 자기만의 예쁜 뱃찌도 만들고 퀴즈도 풀었다. 조별로 받은 점수를 종합해서 각 조 시상이 있었다. 1조가 1등을 차지해서 도서상품권 1만원을 한 장씩 받고 2등은 3조가 되어서 물 컵을 받았다. 3등은 칫솔, 치약 여행세트를 받았다.


시상식이 끝나고 짐을 챙겨서 셔틀버스를 타고 근처에 있는 국립환경연구원에 들러 설명을 들었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우리나라의 환경에 대한 모든 검사와 연구를 하고 있는 곳이다. 모든 활동이 끝나고 오전에 셔틀버스를 탔던 곳으로 돌아와서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조금 불편한 드림파크 여행은 수도권매립지에서 하는 특별한 수업이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꽤 긴 시간 동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있는 시설들과 점점 쌓여 높아가는 매립지도 돌아보았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탄소중립활동을 통해 에너지도 아끼는 지구인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