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윤자영인덕원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저는 윤자영입니다. 저는 경기도 안양에 있고,김충식 교장선생님이 계시는 인덕원 초등학교 5학년 입니다. 저는 안양 인덕원에서 태어났고,좋아하는 음식은 "궁중 떡볶이,감자탕,불고기"등 아주 많습니다.좋아하는 운동선수는 김연아 선수입니다. 또 피아니스트로는 이희아 언니를 좋아합니다.제 성격은 명량하며, 긍적적인 생각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취미는 독서와 여행하기 입니다.피아논느 체르니 40번은 치고 있고,태권도는 2품을 따고 수련중입니다.성당에서 복사봉사를 하고 있습니다.또 친구들과 사이가 좋아 학급회장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저에게 "윤비서"라고 부릅니다. 저으니 꿈은 UN에서 세계의 평화와 인권을 지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인간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정말 마음아팠습니다. 바로 故 이태석 신부님의 ‘울지마 톤즈’였습니다.수단이라는 지구 반대쪽의 나라로 가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 였을 것입니다.하지만 그는 그렇게 결정했고, 실행했습니다. 그런 그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저는‘이 험한 세상에 아직도 저런 분이 계시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신부님을 본받아 세상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신문의 주제는 상점입니다.‘철학상점’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타이틀을 기준으로 기사들을 나누었어요. HOT물건장터에서는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될 만한 정보, 배워가는 장터에서는 FTA나 김영금선생님 나전장신구 등 우리가 몰랐던 것들을 말 그대로 배워가는 정보이고,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장터에서는 책이나 저 자신,저희 반등을 소개한 코너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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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영 기자 (인덕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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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데기의 탈바꿈, 나전장신구

보는 순간 넋을 잃게 만들어 버리는 나전장신구를 만드는 김영금 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 인터뷰를 기다리다 보니 "우와~!" 앞에 판매용으로 전시된 반지 등 여러가지 장신구를 보고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 중 가장 반짝이는 반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저의 눈도 같이 반짝였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물건을 만드시는 분이라 그런지 김영금 선생님 또한 반지를 능가할 만한 미모였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개성과 유머 덕에 생동감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질문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나전 장신구는 학생들이 잘 모르는 공예인 것 같습니다. 나전장신구에 대해 소개해 주시고 선생님께서 어떻게 나전칠기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나전이라는 것은 전복껍질이나 기타 그런 조개들의 껍질을 이용해 광택을 내는 작업을 말합니다. 장신구는 말 그대로 팔지, 귀걸이, 목걸이 등 몸을 꾸며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장신구를 붙일 때 작업했던 것에 다시 옻칠을 합니다. 그래야 더 반짝이지 않을까요? 즉 두 단어를 합쳐 보면 전복껍질이나 기타 그런 조개들의 껍질을 이용해 모양을 잘라 반지나 목걸이 등에 그림 등을 새겨 넣고 다시 한번 옻칠을 하는 작업이지요. 저는 원래 액세사리 쪽 그러니까 크리스탈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나라 전통공예에 흥미가 생겨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나전장신구를 만드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또 작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먼저 잘라놓은 재료들을 보고 선별하고, 디자인을 만듭니다. 그 다음 색깔을 고르고 재료를 붙이죠. 작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선별과 가장 좋은 빛깔 등 입니다.

- 선생님께서는 작품을 만들 때 어디서, 어떻게 아이디어를 찾는지 궁금합니다.

일상에서 찾습니다. 전 제가 가지고 싶은 보석을 만든답니다. 전 그 과정이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 나전장신구를 만들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신 적은 언제이며 힘들었던 적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또 현재 나전장신구는 선생님께 무엇인가요?

음.. 가장 큰 보람은, 만드는 것이 장신구이다 보니 크기가 작아 들고 다닐 수 있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답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참고할 자료가 없었어요. 나전장신구는 좀 특이한 소재이다 보니까 제가 직접 모든것을 제작해야 했기 때문에 힘들었어요. 하지만 많이 힘들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현재 나전장신구는 저에게 ‘일상’ 입니다. 이 조개껍데기들과 이야기도 하고 생활도 하기 때문이지요.


-이번에는 선생님 개인적인 질문을 드릴 까 합니다. 선생님께서 현재 위치에서 지금 저의 나이 12살로 되돌아 가서 다시 공부를 한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전통공예를 더 많이 공부했겠지요. 크리스탈은 하지 않아서 좀 더 빨리 나전장신구 작가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나전장신구의 재료를 소개해 주시겠어요?

나전장신구의 재료는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소라껍질을 벗겨서 사용하기도 하고, 전복의 부분을 잘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 모두가 나전장신구의 재료가 된답니다


- 선생님께서 작업을 하시면서 느끼시는 나전장신구의 매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나전장신구는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것들로 만들 수 있다고 앞에서 이야기 했죠? 전 이런 친환경적인 소재가 나전장신구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보석들처럼 일부로 무엇을 꾸미지도 않고, 그냥 자연 순수하게 모양을 만드는 것이 대부부이기 때문이지요.


- 현대 사람들은 현대화된 생활 속에서 나전장신구를 사용하기 꺼려하고 있는데, 이런 단점을 보안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니요, 있습니다. 제가 크리스탈을 했었다고 했죠? 그래서 진주 등 아름다운 보석을 붙여넣습니다. 우리가 만들 반지도 보석을 박아 만들거예요.

- 푸른누리 기자단을 만남 소감도 말씀해 주시겠어요?

많이 설레었고, 잘못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린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함께 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푸른누리 기자단은 나전장신구를 만들었습니다. 두 명의 기자들은 귀여운 소녀 열쇠고리를 만들었고, 저를 포함한 세명의 기자들은 반지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잘 만들지 못해서 어리광을 많이 부렸는데 김영금 선생님께서 잘 받아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 당시에는 별로 예뻐보이지 않았는데 지금 자세히 살펴보니 아름다워 보입니다. 선생님께서 도와주신 작품인데 당연히 아름답겠지요. 나전장신구는 보석장신구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우리가 강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조개껍데기와 같은 것들을 재료로 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점이겠지요. 여러분도 나전장신구에 관심을 한번 가져보세요. 자연스러운 매력에 푹~ 빠져버릴 거예요!

인터뷰가 끝나고, 푸른누리 기자들은 청와대사랑채를 관람했습니다. 대한민국관 등을 돌아보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대통령 체험관에서 체험또한 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들러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실감나게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