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조윤아서울미래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3기 기자로 활동하였던, 서울미래초등학교 6학년 조윤아입니다. 취미 와 특기로는 그림그리기,글짓기,만들기이며 컴퓨터와 종이접기 자격증이 있습니다. 현재는 학급 회장으로 반을 열심히 이끌어 가고있습니다. 저의 꿈은 디자이너 입니다. 만들기나 디자인하기,그림그리기가 특기이자 취미여서 더 디자이너에 관심이 많은것 같습니다. 청와대 푸른누리를 통해서 더 많은것을 알고, 기사로 직접 써서 최고의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매달 우수기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기사를 써서 사람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해줄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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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기자 때 활동 하고 생각하고 꿈을 펼쳤던 특별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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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아 기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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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의 향기 따라 떠나는 여행 죽녹원

지난 9월13일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죽녹원에 다녀왔다. 담양하면 대나무가 생각난다. 대나무하면 죽녹원이 생각난다. 죽녹원은 대나무가 뻗어 있어 대나무의 맑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산책로이다. 입구부터 나무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면 굳어 있던 몸이 풀리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대나무가 한눈에 펼쳐졌다. 상쾌한 기분이 들었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죽녹원은 2003년5월에 조성하여 약 16만 제곱미터의 울창한 대나무 숲이 펼쳐져 있다. 죽립욕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는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추억의 샛길, 철학자의 길, 선비의 길 등 8가지 주제로 길이 구성되어 있다. 8길 모든 어린이도 가족과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노라면 어느 순간 빽빽이 들어서 있는 대나무 숲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몸으로 받아 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였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가 자생하고 있으며, 또한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죽림욕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음이온이 많이 발생된다. 음이온은 혈액을 맑게 해주고 저항력도 증가시키며, 자율신경계를 유익하게 조절하고, 공기정화도 탁월하고 살균력도 아주 좋다.


둘째, 알파 상태로 만들어 준다. 편안한 상태가 되면 우리의 뇌에서는 뇌파의 활동이 완화되고 알파파가 폭발적으로 생산이 되는데 이 상태를 알파상태라고 한다. 죽녹원에 들어선 순간, 들어간 사람은 모두 알파 상태인 것이다.


셋째, 산소가 많이 나오고 시원하다. 대숲은 밖의 온도보다 4~7도정도 낮다고 하는데 이는 산소 발생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처럼 여름 피서지는 바다나 계곡만 생각하지 말고 대나무 숲으로도 떠나보는 게 어떨까 생각된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1박2일" 촬영지이다. 지난번에 전남 담양으로 1박2일 맴버들이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이제 가을도 시작되었으니, 가족들과 담양에 가서 즐겨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된다. 나무만 있는 산, 산은 덥지만 대나무숲은 서늘하고 뙤약볕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죽녹원 안에있는 생태전시관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