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자영인덕원초등학교
9월 26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식’에 다녀왔습니다. ‘박물관’하면 흔히 따분하고, 재미없고, 시간이 느리게 가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지요. 사실 저도 그렇답니다. 그런 생각을 한번에 뒤집어버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개관식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 막을 열었습니다.
개관식이 시작되기 전, 어린이 난타공연이있었습니다. 피자를 주제로 하는 공연이었는데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다시 7살 때로 되돌아 갔다고 생각하고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또 튼튼이송이 나와 저절로 몸이 흔들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런 행사들 덕분에 더웠어도 취재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근두근, 신나는 배움터!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와 호기심 많은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 등 어린이에게 바라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회는 뚝딱이 아빠가 나오셔서 해주셨는데, 그덕분에 꼭 ebs에서 보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개관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했습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홍보대사로 아역배우 양한열이 임명되었습니다. 모든 어린이들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주인공인만큼 저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합창단인 레인보우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공연을 보았습니다. 가끔 발음이 이상한 부분도 있었지만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합창단의 모습에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경기도에 다문화가정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다문화가정을 위한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코너가 있는 것입니다. 경기도에 살면서 경기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 부끄러워집니다.
이렇게 개막식은 막을 내렸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박물관을 잠시 구경했는데 교실에서 공부를 하는 내용과 똑같지만 받아드리는 방법 등이 매우 달랐습니다. 더욱 쉽고 빠르게 받아드릴 수 있고,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다른 공부방법을 한번 느껴보세요! 공부가 즐거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