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지우면초등학교
저는6학년 강은지 입니다. 푸른누리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꺄아아악~~!!! 쿵!!
여긴 어딜까 나는 뭐 하고 있지?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은... 현기증이 난다. 내가 뭘 보고 있는 것인지 조차 모르겠다.
엄마... 엄마인가? 아니 저건 어떤 여자가 내게 다가와 손을 내민다.
무......서...워
그리고 나는 비로소 내 몸을 일으킨다. 앞이 똑바로 보인다.
아... 내게 손을 내민 사람은 남자구나! 그 남자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다.
쩌저적 어디선가 갈라지는 소리가 나더니 땅이 갈라진다.
난 그대로 떨어졌다.
여긴... 우리 집...??
"자, 여기까지가 내가 겪었던 이야기야"
나는 내 단짝 현주에게 말했다.
"흠...이것 때문에 지금 이러고 있는 거야?"
".......응"
목소리가 작아진다.
‘왜지?’
"이현주!!! 교장실로 내려오래"
"아, 갈게~~은혜야 미안 나 잠깐 갔다 올게."
"..."
내 이름은 정은혜 6학년이다. 단짝 친구는 이현주 전교 회장이라 항상 바쁘다.
무섭다. 꿈도 아니다.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꿈일리가...분명히 난 그 남자를 보았다.
일주일 전에 겪었던 일... 마치 방금 전인 것 마냥 생생하다.
난 그 일 후로 계속 멍하니 있다.
울고 싶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