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찬강선초등학교
8월에 실버폴리스 아동지킴이 할아버지들을 주엽지구대에서 인터뷰하고 두번째로 주엽지구대를 찾았습니다. 지난번에도 홍태범 반장님의 도움으로 취재를 잘 할 수 있었고 이번에도 홍반장님께서 유정숙 경장님을 소개해주셔서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월21일은 경찰의 날입니다. 늘 가까이이에 있어서 공기처럼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경찰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경찰이 하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지구대순찰, 교통정리, 시위진압, 요이경호, 잠복근무, 민원담당 등이라고 배웠습니다. 유정숙 경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여러 가지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한수찬 기자: 경찰로 근무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유정숙 경장님: 6년 됐습니다.
한수찬 기자: 어떻게 경찰이 되셨나요?
유정숙 경장님: 어렸을 때 tv나 매체를 통해본 경찰관이 멋있게 보여서 대학교 때 경찰행정학을 전공했고 나라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경찰이 되었습니다.
한수찬 기자: 경찰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유정숙 경장님: 강인한 체력과 바른 몸가짐과 기본적인 시험과목과 체력 검정에 통과해야 되며 적성 검사와 면접을 보고 중앙경찰학교에서 6개월간 교육을 받아야 됩니다.
한수찬 기자: 경찰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사건은 무엇인가요?
유정숙 경장님: 신창원사건 같이 큰 사건은 없지만 잃어버린 물건을 찿아준 일이 뿌듯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한수찬 기자: 경찰을 하면서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
유정숙 경장님: 술에 많이 취하신 분들이 행패를 부릴 때 가끔 다칠 때도 있고 이성이 마비되어 있는 분들이라 말이 안 통하고 통제가 안될 때가 있습니다.
한수찬 기자: 경찰관이 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유정숙 경장님: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씀 잘 따르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잘지내기를 바랍니다. 가장 기본적인 바른 생활을 하면 좋은 경찰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정숙 경장님과 동료 경찰관들은 업무외에 봉사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한달에 한번씩 문촌9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배식과 설거지등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일도 하는 훌륭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사회직업탐구숙제라며 인터뷰하러 오는 일은 있었지만 미래의 기자가 인터뷰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친절하게 인터뷰도 하고 사진도 같이 찍어 주었습니다. 바쁜 업무 시간임에도 친절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감사했고 이제 경찰관들이 매우 편하고 가깝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