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서보원가좌초등학교

기자소개

저의 장점은 책보는 것입니다. 또한 운동을 즐겨합니다. 저의 단점은 조금 부끄럽지만 편식이 심해 부모님의 걱정이 많으시답니다.하지만 조금씩 노력하면서 고쳐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제가 4기 푸른누리 기자가 된다면3기에 많이 해보지 못한 탐방들을 더욱 즐기면서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말보다는 발로뛰는 최선을 다하는 서보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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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른누리 서보원 기자입니다.3년동안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많은 기사들을 작성했습니다.푸른누리 활동은 저의 꿈을 향해 도전할수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아주 소중한 시간들입니다.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은 나의 롤 모델인 동화작가 선생님과의 인터뷰 시간으로 정했고 6년동안의 학교생활에 의미있는 시간들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푸른누리 활동을 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배우면서 나만의 색깔과 꿈을 키워나가는 순으로 정했습니다.마지막으로 나의 소중한 시간들을 기억하며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간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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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원 기자 (가좌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0 / 조회수 : 1245
빨간냄비와 따뜻한 손길 구세군

12월10일 토요일, 명동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체험을 취재했습니다. 유난히 찬바람이 많이 부는 날 빨간냄비와 맑은 종소리가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맞아 주었습니다. 우리는 푸른누리 친구들과 구세군 안내자와 인사를 나누고 두 조로 나누어서 장사하시는 분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구세군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4명씩 두 조로 나누어 1시간동안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쑥스럽기도 하고 종을 울릴 때는 생각보다 무겁고 소리도 잘 나지 않아 힘이 들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생겨 성금을 내는 시민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 어린 천사같은 친구가 고사리같은 손으로 성금을 내고 갈 때는 저도 모르게 뿌뜻함을 느꼈습니다. 저도 일 년 동안 모아온 성금을 구세군 냄비 모금함에 넣고 작은 행복을 느껴보았습니다.


다음은 구세군 관계자와의 인터뷰입니다.
Q: 우리나라에서 참여하는 것처럼 다른 나라들도 구세군 자선냄비 활동을 하는지요?
A: 네. 지금 현재 124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순위로 15위 정도 하고 있습니다.

Q: 올해 목표 금액은 어는 정도 예상하고 있는지요?
A: 45억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Q: 자선냄비 성금은 주로 어떤 곳에 사용되고 있는지요?
A: 구세군 본부가 있어 대상자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줍니다. 예를 들어 정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 독거노인들, 또는 세계에서도 도움이 필요하면 지원이 됩니다. (식사지원, 의료지원, 물품보호 등으로 지원됩니다.)

Q: 많은 단체들이나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는지요?
A: 네. 많은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종식 때 여러 단체들이 상품 또는 다양한 제품으로 지원했습니다.

Q: 자선냄비활동을 하시면서 보람있었던 점은?
A: 기부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표정으로 기부하는 모습을 볼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Q: 구세군 자선냄비 활동을 위해서 홍보대사나 홍보활동을 하시는지요?
A: 이번에 홍보대사로는 뮤지컬배우 선우림씨와 야구선수 양준혁씨가 함께해주시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면서 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해마다 모금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는 편인가요?
A: 네. 그런것 같습니다. 해마다 목표액을 높게 잡는데 미달된 적이 없습니다.

Q: 봉사활동을 하면서 생각한 건데 구세군 냄비 색깔은 왜 빨간색인가요? 종은 왜 울리나요?
A: 빨간색은 따뜻함을 표현하며 또 나눔을 상징하는 의미입니다. 종을 울리는 이유는 모금을 하고 있다는 이유도 있고 희망의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Q: 봉사활동은 누구나 참여할수 있나요?
A: 본부에 접수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나눔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A: 사람들이 많은 금액을 기부하면 그것이 기쁜 것이 아니라 작은 동전이라도 나눔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마음을 전달해 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 푸른누리 친구들도 추운날씨에 아주 고생 많이 했습니다. 오늘 해본 봉사의 소중한 시간을 경험삼아 나눔을 배우며 작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는 우리 푸른누리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세군 모금 활동을 통해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불우이웃에게, 더 넓게는 세계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음 한편으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처음으로 명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로서 사람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 비해 관심도는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조금만이라도 관심을 가져준다면 봉사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더욱 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저에게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일에 많이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언제나 봉사하시는 구세군 담당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