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원가좌초등학교
신기하고 궁금한 텔레비전과 라디오 속 세상, 그 보이지 않는 뒤편에 누가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궁금증을 풀기 위해 MBC가 50주년을 맞이해 일산 킨텍스에서 엠빅월드라는 주제로 시작한 작은 방송국 체험전에 가보았습니다. 그곳에는 우리가 텔레비전에서 볼 수 없는 수많은 다양한 직업들이 숨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단 걸 아나요?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지 배우만 있는 게 아니라 작가, 피디, 감독외 많은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또한 드라마 외 다큐멘터리, 예능, 뉴스, 어린이 방송 등 다양한 TV프로그램 등 이 있습니다.
엠빅월드는 MBC방송사가 50주년이 되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미디어 테마파크입니다. 방송 역사 터널, TV&me드라마존, 버라이어티존, 라디오 존, 뉴스데스크 존, 엠빅 어드벤터 존, 미래방송 존까지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똑같이 만들어 놓은 또 하나의 작은 방송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직접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아나운서와 앵커가 되어 뉴스를 진행, 라디오의 DJ와 함께 출연자가 되어 라디오를 진행할 수 있고, 감독이 되어 카메라를 작동시키는 등 다양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뉴스데스크 존에 가서 한눈에 보는 뉴스 제작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1.취재준비 2. 현장활동 3. 촬영과 인텨뷰하기 4. 편집하기 5. 기사 원고 작성 6. 뉴스 순서 정하기 7. 방송하기>와 같이 순서를 정한 다음 아나운서가 되어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발음도, 억양도 맞추어서 한다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드라마 제작인 장금이 역활을 하면서 임금님과 대화를 했을 때는 어색해서 어찌할지를 몰랐는데 실제로 저의 모습을 tv에서 보니 스타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엠빅월드는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마치 제가 주인공의 배우가 된 것처럼 설레게 하며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은 엠빅월드에 관한 궁금사항에 대해 MBC 조병찬 피디 선생님과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기자: 엠빅월드 어드벤처를 주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MBC 창사 50주년을 일반 시청자들에게 홍보를 하기 위해서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최초의 방송이 시작된 것은 언제인가요?
답변: 1927년 최초의 방송은 라디오를 통해 시작이 되었고 텔레비전 방송은 그로부터 29년 후 흑백방송으로 금성사 TV가 1956년에 시작되었습니다 .
기자: 엠빅월드 행사기간은 언제까지 입니까?
답변: 2011.11.30일부터 2012.2.9일까지 합니다. (일산 킨텍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기자: 이 일을 하시면서 가장 보람된 적은 언제입니까?
답변: 결과물이 좋게 나왔을 때가 가장 뿌듯하고 보람찹니다.
기자: 드라마 제작 소품들을 설치할때 어려웠던 점은 없었는지요?
답변: 드라마 제작을 매일 설치하고 철거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인원과 야근이 필요합니다.그래서 조금은 어려움이 있지만 많은 시청자들을 위해서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체험전을 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었는지요?
답변: 어떤 형태로 전시하고 어떻게 해야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기자: 이 일을 하시면서 참여하는 시민들께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는지요?
답변: 방송이란 것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해야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시청을 바랍니다.
기자: 방송일에 꿈이 있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답변: 방송일은 다양한 직업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만큼 자신의 적성에 맞는 방송의 업무를 찾아서 도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방송국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는 꿈의 나라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방송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것입니다. 실제와 똑같은 엠빅월드, 작은 방송국을 직접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여러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