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색깔과 꿈을 찾자

뽀로로 제작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2월9일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에 푸른누리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거대한 뽀로로가 반겨주며 인사를 했습니다. 나는 뽀로로와 포즈를 잡으며 함께 ‘찰칵’ 사진을 찍었습니다. 노는 게 제일 좋은 친구들 모여라~!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호기심 많은 꼬마 펭귄 ‘뽀로로’입니다. 조종사용 모자와 고글을 쓰고 다닙니다. 신중히 생각하기보다는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타입입니다. 뽀로로는 신기한 물건에 강한 집착을 보이며 목표를 달성하고야 맙니다. 그리고 뽀로로의 친구들은 다양한 성격으로 등장합니다.

크롱: 뽀로로가 눈 속에서 발견한 아기공룡
루피: 부끄러움 많이 타는 소녀 비버
에디: 영리한 꼬마 여우
포비: 큰 몸짓을 가지고 잇는 5살 북극곰
패티: 제 2기부터 나오는 소녀 펭귄
해리: 제 2기부터 나오는 벌새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뽀로로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져 설레었습니다. 먼저 애니메이션 ‘뽀로로’, 타요타요 버스‘, 제크레인저’, ‘치로와 친구들’ 등의 영상을 시청하며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시청이 끝난 뒤에 뽀로로의 아버지, 최종일 대표님과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자: 뽀로로의 배경은 왜 남극인가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대표님: 해외에 수출할 것을 고려하여 사람들이 살지 않고 동물들이 살기 적합하겠다고 생각하여 남극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기자: 뽀로로의 캐릭터를 어떻게 구상하여 만들었나요?
대표님: 아이들을 눈여겨보면서 뽀로로의 성격을 만들었습니다.

기자: 뽀로로의 인기 비결은 무엇인가요?
대표님: 뽀로로의 캐릭터들이 귀엽고 재미있어서인 것 같습니다.

기자: 일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입니까?
대표님: 회사에서 일을 늦게까지 해서 몸은 피곤하지만 이 일을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에 힘들지 않습니다.

기자: 뽀로로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대표님: 뽀로로는 문제가 생기면 친구들과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합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면 좋겠습니다.

기자: 앞으로의 꿈은 무엇입니까?
대표님: 캐릭터 뽀로로의 꿈은 하늘을 나는 것이고, 회사의 꿈은 뽀로로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것입니다.

기자: 캐릭터를 펭귄으로 선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대표님: 이전에 애니메이션으로 다룬 캐릭터가 아닌, 좀 특별한 캐릭터를 찾고 싶었습니다.

기자: 뽀로로가 ‘안경발’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대표님: 뽀로로의 아빠로써 뽀로로는 안경을 벗어도 잘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하면서 뽀로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장님이 예쁜 뽀로로 저금통을 선물로 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또 작업실에는 캐릭터의 스케치부터 동작 행동까지 다양한 직업들이 많았습니다. 평상시에 만화그리기를 좋아하는 저는 뽀로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고,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무척 보람을 느꼈습니다. 푸른누리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