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이채호고양한산초등학교

기자소개

저는 고양 한산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5학년 이채호라고 합니다. 저는 3,4학년 때 부회장 활동을 한 리더십이 강한 아이입니다. 가끔씩 장난을 치기는 하지만 한가지 일에 집중해서 하는 스타일이여서 학교 상장도 글짓기, 기계과학 등 많이 받아보았습니다. 2009년에는 U-8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동메달과 푸른누리 3기에서 5월, 11월, 2월 우수기자가 된 경력이 있습니다. 현재 제2기 고양시어린이기자단으로도 활동하면서 저의 꿈인 방송PD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문소개

행복이 넘쳐나는 기사들이 실려있는 신문이라는 뜻으로 ‘행복누리’라고 이름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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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호 기자 (한산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51 / 조회수 : 433
WOW, 어떻게 이런 생각을!

지난 2월 18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열린 ‘대학생 디자인 졸업 작품전’에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는 전국의 168개 대학교 졸업생들의 작품 중 기발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모은 것입니다. 전시관은 제 1전시관과 제 2전시관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제 1전시장에서는 제품 가구, 도자 공예, 패션, 건축, 영상 시각 등 5개의 공간에서 각 분야의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2전시장에서는 유명 디자이너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전시장에는 생각보다 환상적인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본 기자는 자전거 앞에 삽을 붙인 작품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눈이 많이 왔을 때도 자전거 앞에 붙어 있는 삽이 눈을 치워주니까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고, 자전거를 타면서 쉽게 눈도 치우실 수 있으니 경비아저씨들이 삽을 들고 힘들게 눈을 치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의자는 직선이다.‘라는 편견을 깨고 곡선 의자를 만든 작품도 있었습니다.

누에고치 침대는 진짜 누에고치처럼 생겨서 그 안에서 잠을 자고 나면 나비가 되어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부엉이 가방은 부엉이의 커다란 눈과 뾰족한 코의 특징을 살려서 디자인을 했는데 ‘가방을 이렇게도 디자인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사람을 따르는 LED전구는 병풍처럼 생긴 전등이 기자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하나씩 켜져서 신기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기발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학생 디자인 졸업 작품 전시회로서는 대한민국 최초,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비록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열려서 아쉬웠지만, 내년의 대학생 디자인 졸업 작품전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