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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어린이 잡지와 어린이 신문을 매일 접하면서 기자의 꿈을 카워나가고 있었으며, 그동안 다른 사람들이 쓴 글도 맗이 읽었기 때문에, 저도 한번 기자가 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동안에는 학교에서만 글을 쓰고 발표하여서 더 큰 범위에서 제 글을 많은 사람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장래의 직업도 기자여서, 어릴 때 잠시나마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푸른누리 기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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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기자 (인천학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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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우리 집 식물 어워즈


“2012 우리 집 식물 어워즈!"

드디어 우리 집 식물 어워즈의 막이 올랐습니다. 먼저 간단한 소개가 있겠습니다. 개최 장소는 햇빛이 잘 들고 수도꼭지가 있어 식물을 키우기에 안성맞춤인 우리 집 베란다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2012 우리 집 식물 어워즈’의 일등 공신이신 할머니의 말씀이 있겠습니다.

"식물을 키우면 공기가 정화되고, 마음도 편안해지며, 공기 중에 수분을 내뿜고, 겉보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이 외에도 식물을 키우면 좋은 점이 정말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물은 정말 소중합니다."

이제 첫 번째 수상자를 발표하겠습니다. 귀엽고 예쁜 식물에게 수상하는 ‘귀여운 식물 상’, 수상자는 바로 토피어리 입니다. 토피어리는 녹이 슬지 않는 철사로 각종 동물의 모형을 만든 뒤, 물이끼로 표면을 덮고 식물을 심어 만든 장식품으로, 흙에 물을 주는 다른 식물들과 달리 동물 모양으로 귀엽게 만들어진 인형에게 물을 주면 됩니다. 인형 덕분에 보기에도 예쁘고 귀엽기에 이 상을 수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다음은 우리 집의 공기를 정화시켜 준 식물에게 수상하는 ‘공기 정화 상’입니다. 수상자는 바로, 보통 화분의 30배 이상의 음이온을 방출해 주고 전자파 차단 효과까지 가지고 있는 산세베리아입니다. 이 식물은 독특한 가로무늬와 길고 푸릇푸릇한 다육식물로, 우리 집의 공기를 수 년 동안 지켜주었기에 이 상을 수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다음은 흔하지 않은 특별한 식물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입니다. 수상자는 바로, 아직은 새싹이지만 언젠가는 주황빛 귤을 주렁주렁 맺게 될 귤나무입니다. 작년까지 귤이 열릴 만큼 큰 귤나무가 있었지만 그만 죽고 말아, 이번에 새롭게 우리 집에 들어온 식물입니다. 진한 초록색의 물방울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는 이 나무는 미래에 열매를 맺길 기대하며 이 상을 수여합니다.

다음은 드디어 영예의 ‘대상’입니다. 대상을 받을 식물은 향기가 좋고 겉모양도 예쁘며, 공기 정화 능력도 탁월하고, 복슬복슬한 털을 가지고 있는 장미허브입니다. 장미허브는 생긴 것이 마치 장미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로즈허브라고도 불립니다. 이 식물은 우리 집 식물들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식물로, 부모님께서 식당에 가셨다가 뜯어 오셔서 화분에 꽂아 두었는데 빠른 속도로 자라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장미허브에게 이 상을 수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환경 지킴이 상’ 수상이 있겠습니다. 환경 지킴이 상은 우리 집의 환경뿐만 아니라 지구의 환경까지 지켜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수상하겠습니다. 환경 지킴이 상의 주인공은 바로 이 세상 모든 식물들입니다! 식물은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인 이산화탄소를 삼키고 산소를 내뿜어서 우리 집안 공기와 지구의 환경을 지켜주었기에 식물들에게 이 상을 수여합니다. 또한 식물들을 우리 집과 지구의 환경 지킴이로 임명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식물은 우리가 식물들을 짓밟고 사용하고 죽이고 있을 때, 우리에게 산소와 열매를 선물해 주었고, 때론 가구도 되어주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식물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잘 모르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식물을 키우고 환경도 키우고 행복도 키워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