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고은수대전샘머리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샘머리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은수입니다. 저의 가족은 엄마, 아빠, 좀 있으면 대학교 2학년인 큰언니와 얼마 전 수능을 치룬 언니, 그리고 마지막으로 늦둥이인 저랍니다! 저의 장래희망은 아나운서입니다. 저의 롤모델인 김주하 아나운서처럼 멋진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 저의 꿈이랍니다. 저의 취미는 퍼즐을 맞추는 것이고, 특기는 피아노를 치는 것 입니다. 다른 푸른누리 기자님들처럼, 기사를 잘 쓰지는 못하지만 남은 짧은 기간도 열심히 기사를 써 나가겠습니다.

신문소개

저의 푸른누리 신문은 특별한 건 없지만 하나하나 얼심히 쓴 기사들 이랍니다. 많은 관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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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수 기자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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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키우는 식물

우리 집에서 키우는 식물은 히아신스, 타라, 선인장입니다. 그중 히아신스는 작지만 많은 꽃을 피웁니다. 히아신스는 분홍, 또는 보라색의 꽃이 피고, 꽃말은 슬픔, 추억입니다.

히아신스라는 이름에는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에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태양의신이며 의술, 음악의 신인 아폴론과, 바람의 신인 제피로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히아킨토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제피로스보다는 아폴론을 더 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히아킨토스와 아폴론이 사이좋게 원반던지기를 하는 것을 본 제피로스는,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원반을 히아킨토스의 이마에 맞췄습니다. 그 후 히아킨토스가 죽었던 장소에 핀 꽃이라 하여, 히아신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식물인 타라는 햇빛이 직접 들지 않는 장소에서 자랍니다. 봄과 여름에는 5~6주 에 한 번, 겨울에는 7~8주에 한번만 물을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환경에 따라 다르니 흙이 말라 있을 때마다 주는 것도 괜찮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우리 집에서 키우는 식물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수련에 대해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수련은 온대 수련과 열대 수련으로 나뉩니다. 수련을 심을 때는 먼저 큰 통에 물을 가득 담고 큰 통 보다 낮은 작은 통에 진흙을 담은 후, 연꽃이나 수련을 심어 큰 통에 담가주시면 됩니다.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무스카리’라는 다년성 구근식물을 키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햇빛을 좋아하지만 개화한 후에는 반그늘에서도 잘 자랍니다. 그리고 작은 화분을 가지고 계시다면 바이올렛를 추천합니다. 바이올렛은 물을 자주 주거나 잎에 흩뿌려주실 경우, 금방 물러서 죽습니다. 봉오리가 올라오고 또 올라오기 때문에 관리를 꾸준히 해주셔야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꽃을 키울 때 꽃에게 무슨 말을 하십니까? 식물은 아무 말도 못하지만, "잘 자라렴, 참 예쁘구나."라는 말을 들은 꽃과 그렇지 않은 꽃은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좋은 말을 듣고 자란 식물이 더욱 잘 자란다고 하니, 여러분도 좋을 말을 해주며 식물을 길러보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식물을 키워 꽃을 피워보면 정말 뿌듯합니다. 사랑과 정성을 다해 보신다면, 언제가는 멋진 꽃이 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