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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롬고양신일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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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양신일초등학교 5학년 정새롬 입니다.동물학자가 되고싶고, 동물과 인류의 공존 그리고 환경오염과 지구살리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푸른누리를 통해 글쓰는 방법과 인터뷰, 또는 취재하는 법을 많이 배워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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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롬 기자 (고양신일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4 / 조회수 : 535
은비와 스타크래프트

"자, 여러분, 오늘 숙제는 스타크래프트 레벨 5까지 깨오기, 마우스 컨트롤 조작법 알아오기, 컴퓨터 좋은 걸로 사기, 그리고 써든 어택 게임 시디 사오기입니다. 다들 숙제 안 해오면 알죠?"

"에이!"

"선생님, 그 시간에 차라리 공부할래요."

"너, 장난해? 그런 건 필요 없어. 그냥 게임만 하면 돼."


‘딩동댕동. 딩동댕동.’


은비는 게임초등학교 5학년 스타크래프트 반이다. 은비의 단짝 채영이는 같은 5학년 크레이지 아케이드 반이다. 은비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채영이를 만났다.

"채영아!"

"어, 은비네. 안녕?"

"오늘 숙제 너무 어려워."

"아휴. 말도 마. 나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레벨 업 해오래. 그리고 소닉 어드벤처도 악마대왕 깨야 해."

"진짜? 아 맞다. 그리고 너 게임 시디 살 돈이나 있어?"

"앗, 큰일 났네. 교과서 사는데 돈을 다 써버렸어...... 우리 같이 사자. 내가 나중에 갚아 줄게."

"나는 있는 줄 아니?"

"너도 없어? 헉, 우리 엄마한테 많이 혼나겠다."

"나 먼저 들어갈게. 안녕!"


"엄마, 학교 다녀왔습니다."

"어, 은비야. 엄마가 노트북 최신 거 사왔다.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바로 오늘 나온 따끈따끈한 노트북이래."

"에이. 엄마. 나 그 돈으로 학습서 사겠다. 어! 엄마! 여기 있던 교과서 어디 갔어요?"

"어디 있긴, 쓰레기통에서 재활용차로 갔지."

"엄마! 나 그거로 공부할거란 말이야!"

"공부 같은 건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해. 얼른 게임해. "

은비는 생각했다.

‘음, 이렇게 된 이상 공부는 안 되겠어. 그냥 컴퓨터에 빠져서 게임하자! 열심히 하다보면 인터넷에 대해 모든 걸 알게 될 거야. 그럼 내가 우리와 반대인 공부를 좋아하는 나라에 가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