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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경대전상지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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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가 꿈인 6학년 여학생입니다. 아나운서라는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게 푸른누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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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만의 푸른누리 1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푸른누리 신문이 3번 발행될 때마다 한번씩 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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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경 기자 (대전상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 / 조회수 : 219
우리 집은 작은 정원
우리 집 베란다에는 화분들이 여기저기에 놓여져 있다. 다육식물들의 옆에는 녹보수라는 나무가 세워져 있고, 뒤쪽의 베란다에는 스킨답서스, 스파티필럼 등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몇 년 전 내가 1학년 때까지만 해도 허전했던 우리 집에 이렇게 식물들이 자라는 것은 모두 엄마 덕분이다. 우리 엄마는 식물에 관심이 많으시다. 화초나 나무를 돌보는 것을 좋아하신다. 특히 엄마는 자그마한 화초들보다는 키가 크고 줄기가 튼튼한 나무를 좋아하시는데, 그래서 우리 집 화단 한쪽에는 언제나 나무가 자리 잡고 있었다. 원래 처음에는 해피트리라는 나무를 키웠었는데, 겨울이 지나면서 뿌리가 상했는지 그만 죽고 말았다. 그 후 엄마는 아빠와 상의하신 끝에 녹보수라는 나무를 사셨다. 위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나무가 녹보수이다. 녹보수는 잎과 가지가 계속 자라고, 자랄수록 밑으로 처져서 자주 잘라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엄마는 다육식물을 주로 기르신다. 처음 엄마가 식물을 기르실 때 물 주는 것을 어려워 하셔서 다육식물들을 주로 기르셨고, 그 식물들이 아직까지 있는 것이다. 요즘은 이미 기르신 지 오래 되셔서 다른 야생화들이나 꽃들도 기르시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나오는 베란다에도 화분들이 있다. 그쪽에서는 염란, 스파티필럼과 스킨답서스를 키운다. 스킨답서스는 내가 4학년 때 학교로 가져가서 키운 것으로, 아직까지 잘 자라고 있다.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것이 염란이고, 그 다음에 있는 식물이 스파티필럼이다. 염란은 현재 진딧물이 잎파리 뒷쪽에 있어서 영양제와 치료제를 주고 있다. 그리고 스파티필럼은 식물 중에서도 강인하게 잘 자라는 식물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키운다. 봄에서 여름 사이에 하얀 꽃을 피우기도 한다. 스파티필럼은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꽃을 피우고 싶다면 밝은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스킨답서스는 공기정화도 되고, 잘 자라서 역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물이다. 물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줘야 하고,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잘 자라는 식물이다. 스킨답서스는 수경재배를 하는 사람들도 꽤 많지만, 우리 집에서는 화분에 심어서 키웠다.

지금까지 우리 집에 있는 식물들을 소개해 보았다. 이번 기사로 푸른누리 기자들과 독자들이 식물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