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수요일 오후 1시 45분, 푸른누리 기자단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국세청을 방문했습니다.
첫 번째로 조세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을 하니 이해가 더 잘되는 것 같았습니다. 옛날에는 세금을 관리하는 기관을 관세청 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대에는 말이나 조운선(세금을 운반하는 배)으로 세금을 운반했다고 합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이현동 국세청장님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Q. 현금영수증을 잘 챙겨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왜 현금영수증을 꼭 챙겨야 하나요?
A. 현금영수증을 챙기는 것은 세금을 잘 내는 것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현금영수증을 잘 챙기면 우리가 낸 세금이 나라에 잘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신문에 보면 납세자가 상을 받는 경우도 있다던데, 어떤 경우인가요?
A.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면서도 기부와 봉사 등을 열심히 한 사람에게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줍니다.
Q. 세금을 성실하게 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A. 국민의 4대 의무라고 해서 국방의 의무, 교육의 의문, 근로의 의무, 납세의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가 내는 세금은 나라의 큰 도움이 됩니다. 여러 가지 편리하고 깨끗한 공공시설을 만들어서 국민이 편리해지고, 다른 나라가 침입했을 때 막아낼 힘이 길러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금은 나라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도 합니다.
Q. 우리 어린이들도 내는 세금이 있나요?
A. 우리 어린이들도 내는 세금이 있습니다. 현금영수증을 보면 부가가치세가 있습니다. 그것은 물건을 사고 나면 그 값의 10%를 세금으로 내는데, 만약 500원짜리 볼펜을 사도 500원을 내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 국세청장님이 일하는 곳인 국세청장실에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국세청장님의 자리에는 중요한 문서들도 많았습니다.
세금이라는 게 어려울 것 같았는데 알고 보면 재밌고 쉽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세금을 공부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