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유지현서울당서초등학교

기자소개

주변일에 호기심이 많습니다. 책이나 신문 잡지 읽는것을 좋아합니다.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선생님이 책임감이 강하다고 합니다. 노는것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합니다.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기자, 작가, 과학자, 수학자.. 부모님이 능력만 된다면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하고 늘 꿈꾸고 도전하고 이루는 사람이 되고 싶고 될 것입니다.

신문소개

모자가 벗겨지도록 뛸 기자입니다. 모자가 벗겨지도록 쓴 기사가 담긴 신문, 많이 봐 주세요~

리스트

유지현 기자 (서울당서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 / 조회수 : 88
천원으로 누리는 행복나눔

천원의 행복은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하여 지난 2007년부터 세종문화회관이 진행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서울시민이 문화예술로 삶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내외 저명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입장료 1,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천원의 행복은 공연이 주는 기쁨을 넘어,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아름다운 나눔 효과’를 통해 행복한 나눔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3월 15일 목요일 3월의 천원의 행복 공연인 창작오페라 ‘연서’를 보게 되었다. 오페라 ‘연서’는 사랑이야기를 다룬 오페라로, 도실이라는 한 여자를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비단장인 아륵과, 도실의 사랑을 얻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부총관 기탁, 그리고 아륵을 사랑하지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순수한 처녀의 이야기이다.


양반집의 한 서방과 도실이 혼인할 당일, 하루아침에 역적으로 몰려 도실의 집안은 풍비박산난다. 도실은 집안을 일으키고자 기생이 되고, 점점 순수했던 모습을 잃어간다. 도실의 외모에 반한 많은 남자들이 재산을 탕진하지만 도실은 눈 하나 깜짝도 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아륵이 자신을 위해 지은 비단을 바라보던 도실은 수수한 사랑을 꿈꾸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아륵의 진실한 사랑 앞에 갈등한다. 그러나 도실은 이미 권력과 부를 챙긴 무사 기탁의 여자가 되기로 결심한 후였다. 드디어 도실이 화초머리를 올리는 날, 도실 집안의 역적 모함은 도실을 갖기 위한 기탁의 계략이었음이 드러나고 기탁은 이제 자기가 도실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다짐하며 잔인한 본성을 드러낸다. 하지만 도실은 기탁이 훔쳐온 온갖 진귀한 보석들을 나라에 고하고 혼인날 기탁은 질질 끌려간다. 이제 도실과 아륵의 사랑에는 방해꾼이 없다고 생각되어 이제 본격적으로 사랑을 시작하려던 찰나, 옛날에 도실에게 반해 땅문서며 집문서를 다 도실에게 넘겨주었는데 도실이 비웃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아 복수를 꿈꾸던 재필이라는 늙은이가, 아륵을 칼로 없애 아륵은 사랑을 다 못하고 생을 마감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