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서서울미아초등학교
우리 집 미니화분 페페! 우리 집에는 베란다에 여러 가지 화분들있습니다. 봄이 되어 잎이 돋아나는 식물들을 보면 언제나 힘을 받게 됩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식물 몇 가지와 우리 집 식물 키우는 비법을 푸른누리 기자들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1. 율마
초록색의 기다란 이 식물은 잎이 무성해 예쁜 모양입니다. 손으로 쓰다듬으면 우리 손에서는 향긋한 향기도 나고, 율마는 기분이 좋아져 더 많이 자랍니다. 기분 안 좋은날 한 번 쓰다듬으면 우울했던 표정은 어디가고, 즐거운 표정이 남아돕니다.
2.알로카시아
넓은 잎사귀가 포인트인 이 연두색 식물은 우리 동생과 제가 많이 좋아합니다. 향기는 비록 없지만 잘 자라주어 보는 사람에게 뿌듯함을 안겨준답니다. 잘 못 키워 잘라낸 건 나뭇잎 우산으로 좋은 장난감도 되어주는 고마운 식물이랍니다.
3. 후리지아
멀리서 지켜보면 평범한 노란 꽃이지만 가까이가면 은은한 향기가 나는 꽃입니다. 잘 자라면 멀리서도 은은한 향기가 나는 꽃입니다. 다른 예쁜 꽃들과 섞여서 피어 있으면 더욱 그 자태를 뽑아내는 후리지아! 하지만 따뜻하면 너무 빨리 자라 짧은 시간만 볼 수 있어 아쉬움을 더해줍니다.
4. 페페
우리 집 현관에서 우리 가족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꼬마 식물 페페! 작아도 귀엽고, 커져도 귀여운듯한 작은 식물입니다. 빨간 그릇에 담으면 더욱 귀여운 페페. 페페에 꽃이 피면 더 좋을 것 같은 데, 아쉽게도 꽃은 피지 않는 식물이랍니다. 그래도 꽃이랑 있으면 찰떡궁합처럼 서로 더 예쁘게 보인답니다.
우리 집만의 식물 키우는 방법! 언제나 정성으로 키운다는 것입니다. 비법은 없어도 정성을 다하면 식물은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정성을 다하면 식물들도 그 정성을 알고 더 잘 커주지 않을 까요? 그리고, 우리 집 식물들 덕분에 식물 코너만 가면 하품이 나오던 저와 동생은 이젠 식물들을 보면 엄마보다 눈이 더 초롱초롱 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