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은서효정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십니까?저는 수원에있는 효정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은서라고 합니다.저는 호주에서 태어났고 일학년 까지 다니다가 한국에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가 편하고 재미있습니다. 또한 기사를 쓰거나 새로운 것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잘합니다.저는 4명의 동생이 있습니다.저의 꿈을 펼치고자 신청했습니다.저의 꿈은 대통령입니다.사람들이 비웃고 안될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도전하고싶습니다. 카터 대통령이 그랬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이 비웃었지만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누가 뭐래도 제 꿈(비전)이니 까요.그리고 대통령이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하는지 궁굼하였습니다.또 호주 전 수상과 영국 전 수상에게 까지 좋은 대통령이 되라고 격려를 받았답니다. 한국의 대통령을 만나 더 큰 꿈을 품고 싶어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습니다. 열심히할수있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이 멋진 기회가 커서 나의 미래의 도움이 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나의 멋진 꿈을 펼쳐나갈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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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전엔 불가능이란 없다’ 귀엽고 깜직한 기자 김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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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서 기자 (효정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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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 만든 종이에 싸먹는 고이꾸온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1992년부터 2012년까지 20년 동안 수교를 맺어 왔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KOICA 지구촌체험관에서는 ‘Tinh Ban, 천년의 우정’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 친구들은 KOICA 전동차량을 타고 지구촌 체험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베트남의 여러 가지 모습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Thnh Ban, 천년의 우정? 정말 천 년 동안 우정을 맺어 왔을까요? 비록 천 년 동안 우절을 맺어 온 것은 아니지만, 베트남과 영원한 우정을 나누자는 의미로 ‘천년의 우정’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고 체험할 수 있었던 베트남의 문화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그중 쌀종이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쌀을 두 번째로 많이 생산하는 나라입니다. 홍강과 메콩강 주변 평야에서 많은 양의 쌀이 생산됩니다. 특히 메콩강 지역은 1년 내내 벼를 재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입니다.


베트남 쌀의 이름은 ‘인디카’입니다. 우리나라 쌀과는 아주 다른 모양인 길쭉한 모양입니다. 게다가 훅 불면 후루룩 날아가서 인디카로 지은 밥은 마시듯이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쌀이 많다 보니 쌀로 만든 음식 또한 여러 가지입니다. 쌀종이 역시 그중 하나입니다.

종이로 쌀을 만들다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베트남에서는 실제로 쌀로 종이를 만듭니다. 쌀종이를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수확한 쌀을 갈아 쌀가루로 만든다.
2)가루가 된 쌀가루에 물을 붓고 쌀죽을 만든다.
3) 쌀죽을 한 국자씩 펴서 달궈진 솥에 얇게 펴 쪄낸다.
4)얇게 쪄낸 쌀종이를 햇볕에 말린다.


이렇게 해서 여러 가지 종류의 쌀종이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쌀로 만든 종이는 ‘고이꾸온’이라는 월남쌈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재료로 쓰입니다.

지구촌 체험관 베트남전을 취재한 푸른누리 기자단은 이 고이꾸온을 만드는 체험을 했습니다. 고이꾸온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당근 오이 등의 여러 가지 채소를 최대한 얇게 채로 썬다.
2)쌀종이를 따뜻한 물에 넣었다가 바로 뺀다. (※주의 : 따뜻한 물에 오래두면 불어요.)
3)쌀종이 위에 채 썬 여러 가지 채소를 올려놓는다.
4)쌀종이를 예쁘게 말아 올린다.
5) 소스에 콕 찍어 먹는다.


우리는 땅콩소스에 찍어 먹었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조그만 물고기로 만든 누언맛 소스를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칠리나 간장 소스에도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고이꾸온을 처음 먹어본 친구들은 “채소 맛이 나요.”, “맛있어요.”, “특이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는 고이꾸온은 자연과 어우러져 지내는 베트남 사람들의 순박함이 깃든 맛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제한된 공간에서 보고 느낀 베트남의 한 부분이었지만, 정말로 그들과 천 년의 우정을 이어나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