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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가 꿈인 6학년 여학생입니다. 아나운서라는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게 푸른누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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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경 기자 (대전상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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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시간(Earth Hour) 운동에 참여했어요

얼마 전 담임선생님께서 지구온난화를 막고 또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지구시간(Earth Hour)운동’에 참여해보라고 권하셨다. 지구시간 운동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의 환경과 얼마 남지 않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 딱 1시간만 전깃불을 끄자는 운동인데, 2007년 시드니에서 자발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후, 지금까지 전 세계가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운동으로 확산되었으며, 이 운동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된다.

그래서 3월 31일, 우리 가족도 조금이라도 지구환경문제에 도움이 되고자 지구시간 운동에 참여해보았다. 원래는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해야 했지만, 우리가족은 30분만 해보기로 했다. 8시 30분이 되고 집안의 모든 불을 끄자,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불편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되었고, 비록 30분이지만 조금이라도 지구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해졌다. 우리 가족은 앞으로 꾸준히 이 운동에 참여할 계획이며, 다음부터는 1시간을 꼭 채워보고 싶다.

일 년에 단 하루밖에 하지 않는 지구시간 운동,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참여율은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아직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탓인가 싶어 걱정이 되기도 한다. 앞으로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딱 1시간만 지구를 위해 모든 불을 꺼보자. 지구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