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서울개일초등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기구에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일하고 싶은 꿈을 간직한 박성호입니다. 저는 여러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자아를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 종류의 책들을 읽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여행, 축구 등을 비롯한 운동, 뮤지컬 공연, 역사체험, 과학 캠프, 박물관 관람 등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릴 때 외국에서 공부한 경험으로 영어에 능통하고 중국어와 한자도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하면서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면서 좋은 기사를 많이 써서 제 자신도 많은 발전을 하고, 어린이 친구 여러분들도 좋은 경험을 많이 했으면 합니다.
저에게는 어려서부터 어떠한 책보다도 아끼는 특별한 앨범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릴 적 저의 모습이 담긴 앨범입니다. 이건 어머니가 손수 만든 성장 앨범입니다.
엄마와 아빠가 결혼할 때의 모습을 시작으로 제가 태어나는 순간, 생후 일주일 된 모습, 백일 때의 모습, 목욕하는 모습, 웃는 모습, 우는 모습, 하품하는 모습, 여행 갔을 때의 모습들이 차곡차곡 꾸며져 있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어릴 적 모습이 담긴 앨범을 간직하고 있겠지만 저의 성장 앨범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우리 엄마는 저를 낳기 전에 반복적인 자연 유산으로 고생했습니다. 나중에는 자궁암까지 걸려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아기를 갖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무척 슬프고 힘들었지만 아기를 갖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항상 기도했다고 합니다. 아기를 갖는 것을 꿈꾸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암 수술을 한 지 6개월 후에 아기가 생겼습니다. 그 귀한 아기가 바로 저입니다. 제가 태어난 것을 무척 기뻐한 엄마는 저의 귀엽고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앨범에 붙이고 한 장 한 장마다 저에게 사랑의 편지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