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김민지서울원촌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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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원촌초등학교 4학년 6반에 재학중인 김민지 입니다. 푸른누리에서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푸른누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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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른누리 4기 기자 김민지입니다. ‘푸른 세상을 향해서-’는 4기 기자가 되어서 쓴 기사들을 모아 놓은 저만의 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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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서울원촌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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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꿈의 동산

우리학교 점심시간마다 전 학년이 즐겨 찾는 장소가 있다. 푹신한 의자와 밝은 전등, 숙제를 위한 책상들이 있다. 중앙에는 나무 한 그루가 있다. 각 나뭇가지에는 책과 관련된 위인들의 명언들이 씌여 있다. 여기는, 바로 우리 학교 책동산이자 꿈나래터인 도서실, 책마루이다.

우리 학교 도서실은 월요일에서 금요일에 개방한다. 아이들이 학교에 오는 8시 20분부터 모든 방과후와 수업 등이 끝나는 4시 30분까지 열려 있다. 방학에도 언제나 책을 맘껏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방학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개방하고, 3권의 책을 빌릴 수 있다.

도서실은 전 학년이 조용하고 차분하게 수업 준비와 독서, 숙제를 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으로 꾸며져 있다. 3단으로 된 소파와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대부분의 책상들이 연두색과 갈색이다. 다른 학교 도서실들과는 달리 밝은 분위기이다. 도서실 밖에는 벤치가 있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이 편하게 학부모 도서를 읽을 수도 있다.

도서실에는 각 학년별 필독도서와 권장도서들이 가장 눈에 띄도록 놓여 있다. 그리고 여러 명작 시리즈들은 많은 아이들이 즐겨 읽는 도서들이다. 영어 소설들이 얇은 책들부터 두꺼운 해리포터 시리즈까지 준비되어 있어 각 학년별 수준에 맞는 영어 학습을 돕는다.

과학 학습만화들은 많은 아이들의 호응을 얻는다. 특히 저학년들은 학습만화 <Who?>시리즈를 즐겨 읽는다. 만화지만 위인전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선생님들과 부모님들도 좋아하는 시리즈이다. 고학년들은 한국사, 세계사를 재미있게 즐기기 위하여 만화가 이현세 작가의 한국사, 세계사 바로보기 시리즈를 읽는다. 역시나 학습만화는 인기가 좋다.

요즈음 중앙의 나무는 우리 학교 책벌레들의 관심사이다. 각 위인들의 명언이 담겨 있어 모든 학년이 신기해하고 많이 배워 가는 나무이다. 일명 ‘우리 학교의 아낌없이 주는 도서 나무’이다. 이 나무의 아이디어를 내 준 사서 선생님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 학교 학생들의 도서실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았다.

인터뷰 1 (서울원촌초 4학년 고다현 학생)
Q. 가장 즐겨 읽는 책과 인상깊게 읽었던 책을 알려주세요.
A. 저는 주로 한국소설을 좋아합니다. 그중 얼마 전 읽었던 ‘종이밥’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Q. 우리 도서실의 가장 좋은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저는 저희 도서실이 늘 조용하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집중해서 책도 읽기 편하고, 방과후 숙제를 할 때도 있습니다.

인터뷰 2 (서울원촌초 4학년 김가윤 학생)
Q. 가장 즐겨 읽는 책, 또는 시리즈를 알려주세요.
A. 저는 과학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과학과 관련된 책들을 자주 봅니다. 그 중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와 ‘타임스코프’ 시리즈들을 즐겨 읽습니다.

Q. 우리 도서실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알려주세요.
A. 저희 도서실은 언제나 조용해서 좋습니다. 그래서 1주일에 한 번씩 친구들과 책에 대해 토론도 합니다. 토론에 방해가 되지 않아서 정말 좋습니다.

Q. 우리 도서실에게 바라는 점도 있을 텐데요.
A.네, 제가 좋아하는 과학책을 읽을 때엔 1주일만으로는 너무 부족합니다. 그래서 책들을 1주일 보다는 조금 더 오래 빌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학교 도서실은 정말 아낌없이 주는 도서실이다. 우리에게 공부와 독서에 필요한 모든 것은 다 줄 수 있는 도서실은 책마루 하나뿐일 것이다. 내게는 원촌 책마루가 이 세계 제일의 학교 도서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