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고민욱서울보광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세상이 궁금한 어린이 고민욱입니다. 자동차 디자이너와 수의사가 꿈이지요. 그림그리기와 책읽기, 친구들과 함께 피구와 축구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3기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면서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만큼 더 보람이 컸답니다. 제가 쓴 기사가 메인기사로 채택되면 기분도 아주 좋았답니다. 기사를 작성하며 글쓰기 실력도 기르고 컴퓨터 문서 작성법과 타자 실력이 향상 되었습니다. 또 부끄럼이 많은 성격이었는데 낯선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용기를 내서 더 씩씩하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교성도 생겨서 학교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기사를 쓰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우리의 전통과 세계의 공연을 통해 본 그들의 문화를 알려주는 기사를 올리고 스스로 체험한 것들을 박물관,과학관,도전해 본 일들과 신선했던 공연으로 나누어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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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욱 기자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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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로봇을 만나다

4월 1일, 과천시 소재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아이 로봇’ 프로그램이 1층 첨단과학실에서 열렸다. 아이로봇은 새롭게 마련된 전시물 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뚝딱뚝딱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댄스로봇 공연장에서 프로그램의 일정과 로봇에 대해서 잠시 배우고, 로봇 체험관으로 가서 ‘라인 트레이서’라는 로봇을 조작해 보았다. 라인 트레이서는 검은색 선을 따라가는 로봇인데 아무리 꼬불꼬불하게 선이 그려져 있어도 그 길을 따라서 선이 끊긴 곳까지 가는 로봇이었다. 3분간 1인당 1개씩 로봇을 가지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는 우리가 직접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립해 보고, 조종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휴머노이드는 사람과 닮은 로봇이라고 한다. 인형은 물론 장승에도 팔, 다리가 달렸으면 휴머노이드라고 한다. 각각 휴머노이드 로봇 한 키트씩을 배분받고, 조립하기 시작했다. 몸체에 다리와 팔을 끼우고 볼트로 조여서 고정시켰다. 리모컨으로 조종도 해 보았다. 잘 움직이는 아이들 것도 있었고, 자꾸만 넘어지는 것도 있었다. 다리의 번호를 잘못 알아서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가 뒤바뀌어서 서기는 했지만 움직이지는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다시 공연장으로 가서 댄스로봇을 가지고 로봇 달리기도 해 보았다. 탭으로 입력 신호를 보내서 정해진 구간에서 춤을 추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신호를 보내면 물구나무 서기나 피겨 스케이트 선수들이 많이 하는 동작인 한쪽 다리를 드는 스파이럴, 인사 등의 동작을 했었다.


원래 일정은 휴머노이드 로봇 마루와 함께 인사도 하고 악수도 하는 것이었지만 마루의 시스템에 문제 (인사를 해야 하는데 빠직 하는 소리와 함께 옆으로 다리를 들었음) 가 생겨서 그 일정을 뺐다. 대신 나중에 선생님께서 온몸에 조종 장비를 차고 원격 조종을 하는 것을 보여주셨다. 마루가 선생님의 동작을 따라 똑같이 행동하였다. 마루와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아이 로봇 프로그램은 끝났다.


아이 로봇 프로그램은 로봇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참가해서 직접 조립하고, 조종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휴머노이드 로봇 ‘마루’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로봇을 조립, 조종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또는 로봇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이 로봇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일정 : 매주 토, 일 10:00~11:30, 15:00~16:30 / 90분간

대상 : 초등학교 4학년 ~ 중학생

장소 : 첨단기술관 1층 로봇체험관

인원 : 회당 20명

참가비: 회당 10,000원 (유료회원 8,000원)

신청 방법: 국립과천과학관 사이트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