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주도남초등학교
푸른누리여러분 ^^ 안녕하세요?
저는 평화의 섬 제주도의 살고 있는 도남초등학교 6학년 고민주 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남 앞에서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답니다.^^
그래서 어렸을때 부터 꿈이 아나운서 였어요.
제가 아나운서가 되서 많은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해주고 싶어요^^
또한 말하기를 좋아해서 작년에는 토론대회에서 2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5학년때는 학교 방송반 오디션에 합격해서 방송반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에요..
장애인들과 결연을 맺는 애덕의 집에 가서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애덕의 집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장애인들과 우리가 평등한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3기때도 푸른누리 활동을 했는데 4기 때도 푸른누리 활동을 하게 되어서 어깨가 무겁네요..
푸른누리 여러분게 빠르고 정확한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푸른누리 화이팅♥
지난 4월 1일, 제주 애향 운동장에서 백호기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백호기 축구대회에서는 제주 서귀포고등학교와 제주 제일고등학교의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봄이 제일 먼저 찾아오는 제주도에는 유채꽃과 벚꽃이 학교 앞에 터널을 이루어 봄을 알립니다. 제주도에서 봄을 알리는 또 하나는 백호기 축구대회입니다. 백호기 축구대회는 제주도의 월드컵이라고 불릴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백호기 축구대회의 정확한 명칭은 제주일보 백호기 청소년 축구대회입니다. 제주 종합경기장과 제주애향 운동장에서 열리는 백호기 축구대회는 제주도 도민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백호기 축구대회는 전국에서 낮은 수준이었던 제주도의 축구실력을 전국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지동원(선덜랜드) 선수도 오현중학교 2학년 때 백호기 결승에서 골을 넣어 우승한 적이 있습니다. 비록 단 4일 동안 열리는 축구대회이지만 40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과 여러 가지 볼거리도 있습니다.
백호기 축구대회에 또 다른 매력은 응원전입니다. 화려한 보디 섹션이 열기를 더욱 더 뜨겁게 해줍니다. 수천 명의 관중은 엄청난 보디 섹션을 보며 "우와!" 하며 탄성을 합니다. 보디 섹션은 90년대 중반 본격적으로 등장했습니다. 그전까지는 2개 색깔로 한문이나 한글 구호를 표시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대기고등학교가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90년대 중반 대기고등학교 학생회는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보디 섹션에서 전에 없던 3, 4개 색깔을 활용해 애니메이션처럼 움직이는 환상적인 응원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카운트다운, 네온사인, 움직이는 탱크, 바다 위의 군함 등이 대표적입니다. 대기고의 응원은 한 통신사로부터 2002 월드컵 시기에 맞춰 CF로 제작하자는 제안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응원은 다른 학교에도 퍼져서 각 학교별로 대표적인 보디 섹션을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이날 제일고등학교와 서귀포고등학교에 응원도 정말 멋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