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고민욱서울보광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세상이 궁금한 어린이 고민욱입니다. 자동차 디자이너와 수의사가 꿈이지요. 그림그리기와 책읽기, 친구들과 함께 피구와 축구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3기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면서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만큼 더 보람이 컸답니다. 제가 쓴 기사가 메인기사로 채택되면 기분도 아주 좋았답니다. 기사를 작성하며 글쓰기 실력도 기르고 컴퓨터 문서 작성법과 타자 실력이 향상 되었습니다. 또 부끄럼이 많은 성격이었는데 낯선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용기를 내서 더 씩씩하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교성도 생겨서 학교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기사를 쓰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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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과 세계의 공연을 통해 본 그들의 문화를 알려주는 기사를 올리고 스스로 체험한 것들을 박물관,과학관,도전해 본 일들과 신선했던 공연으로 나누어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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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욱 기자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6 / 조회수 : 203
소중한 나의 장난감

저희 집에는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고, 지금도 가지고 노는 장난감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저의 추억이 담겨있는 장난감들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1. 자동차 장난감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했기 때문에 집에는 자동차 장남감만 수십 개 있습니다. 제 동생과 함께 블록으로 주차장을 만들어서 집안에 있는 자동차 장난감들을 모두 꺼내놓고 놀기도 했고, 자동차 함대라고 하면서 자동차를 일렬로 죽 늘어놓고 놀기도 했습니다. 또 장난감들을 하나하나 물을 뿌리고 수건으로 닦으면서 세차놀이도 했습니다. 어릴 때 가지고 있던 자동차 장난감은 아무리 바퀴가 빠지고 색이 벗겨진 고장 난 것이라도 테이프로 수선해서 거의 모든 장난감들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 장난감은 클릭 자동차 장난감인데, 아는 삼촌이 어릴 때 준 뒤로 가장 열심히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입니다. 비록 장난감 내부가 망가지고 타이어가 빠져 있을지라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기에, 가장 열심히 닦아주고, 테이프로 고쳐 준 장난감입니다. 앞으로도 자동차 장난감들은 계속 가지고 아껴 줄 것입니다.


2. 팽이 장난감

자동차 장난감뿐만 아니라 팽이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줄을 당기면 팽이가 바닥으로 떨어져서 빙글빙글 도는 것이 너무 신기했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에는 그때 유행하던 팽이 탑 블레이드를 모았고, 초등학교에 들어와서는 새로 나온 메탈 베이 블레이드 팽이를 모아서 새로운 팽이로 개조해 친구들과 팽이 시합도 하고 동생하고는 팽이 탑 쌓기로 놀았습니다. 팽이 탑 쌓기 놀이는 돌고 있는 팽이 위에 또 하나의 팽이를 올려놓는 놀이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가지고 놀았었던 추억과 할머니께서 팽이를 사주신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팽이는 지금도 저와 제 동생의 좋은 장난감입니다.

3. 구슬

팽이와 자동차 장난감 말고도 제가 아끼는 장난감이 바로 구슬입니다. 제가 구슬을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모으고 있습니다. 제가 문방구에서 구슬 한 꾸러미를 사서 나오는 것을 본 한 친구가 자신도 한 꾸러미를 사 들고 나오더니 우리 누가 더 구슬을 많이 모으고, 또 더 예쁜 것들을 모으는지 대결하자해서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꾸러미나 막 고르다가 나중에는 왕구슬이 많이 들어가 있고, 예쁜 것들이 많은 꾸러미에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대결에서는 제가 이겼습니다. 그 후로도 줄곧 학교에 구슬을 가지고 가서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구슬치기를 했습니다. 부산의 할머니께서 저희 집에 오실 때에는 집 안에서 할머니와 구슬 따먹기 놀이를 했었습니다. 저희 집이 아주 살짝 기울어져 있어서 바닥에 구슬을 놓으면 현관문 쪽으로 구슬이 굴러가기 때문에 이불 위에 올려놓고 했습니다. 집에 제가 만든 구슬 롤러코스터가 생긴 뒤로는 구슬이 인기가 더 많아졌습니다. 친구와의 대결에서 시작된 구슬 모으기가 우리 가족에게 많은 놀이를 할 수 있게 도와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가 어릴 때 자주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들은 자동차 장난감과 팽이
, 그리고 구슬입니다. 앞으로도 저의 추억이 담긴 작지만 대용량 메모리 저장소인 장난감들을 버리지 말고 잘 간직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다시 꺼내 보며 옛날 그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의 기억들을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