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고민욱서울보광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세상이 궁금한 어린이 고민욱입니다. 자동차 디자이너와 수의사가 꿈이지요. 그림그리기와 책읽기, 친구들과 함께 피구와 축구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3기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면서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만큼 더 보람이 컸답니다. 제가 쓴 기사가 메인기사로 채택되면 기분도 아주 좋았답니다. 기사를 작성하며 글쓰기 실력도 기르고 컴퓨터 문서 작성법과 타자 실력이 향상 되었습니다. 또 부끄럼이 많은 성격이었는데 낯선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용기를 내서 더 씩씩하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교성도 생겨서 학교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기사를 쓰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신문소개

우리의 전통과 세계의 공연을 통해 본 그들의 문화를 알려주는 기사를 올리고 스스로 체험한 것들을 박물관,과학관,도전해 본 일들과 신선했던 공연으로 나누어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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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욱 기자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9 / 조회수 : 204
우리 생활이 바로 과학이예요.

4월 9일,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 공부를 더 재미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 우리 학교 5학년 과학 선생님이신 박연자 선생님과 최인숙 선생님을 인터뷰 해 보았다. 박연자 선생님께서는 5학년을 맡고 계신 과학 선생님이시고, 기자의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시기도 하다. 최인숙 선생님께서는 현재 우리반 과학 선생님이시다. 사전에 인터뷰 질문지를 드리자 최인숙 선생님께서는 서면으로 정성스럽게 답해 주셨고, 박연자 선생님께서는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해 주셨다. 지금부터 선생님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겠다.


Q: 선생님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박연자 선생님: 저는 서울보광초등학교 과학교과를 맡고 있는 박연자 선생님이에요. 서울보광초등학교에 온지는 올해 4년이 되었어요.


최인숙 선생님: 저는 서울보광초등학교에 가장 오래 근무한 선생님이에요. 2006년에 이곳으로 발령받아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쳤어요. 지금은 5학년 과학과 6학년 사회를 가르치고 있어요.



Q: 선생님께서는 언제 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셨나요?
박연자 선생님: 저는 1982년에 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30년 정도 교사를 하고 있어요.


최인숙 선생님: 저는 1981년 3월 1일에 처음 교사가 되었어요.


Q: 과학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박연자 선생님: 대부분의 학생들이 과학은 외워야 하고 복잡한 실험들을 하는 과목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 선입견들이 과학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버리는 것 같아요.


최인숙 선생님: 어릴 때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과학 분야의 관심을 많이 가지다가 자라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져요. 답을 알기 위해서 차근차근 실험해 보기 전에 바로 답을 얻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요.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전에 흥미가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과학을 싫어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어떻게 하면 과학 공부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요? 비법을 소개해주세요.
박연자 선생님: 일단 과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반대로 재미있게 생각하면서 과학책을 많이 읽어요. 또 과학을 공부할 때 주로 나오는 용어들의 뜻을 미리 공부해 놓으면 과학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최인숙 선생님: 공부에는 쉬운 방법도 비법도 없다고 생각해요. 결과보다는 과정상 내가 얼마나 인내와 끈기로 탐구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봐요.


Q: 선생님께서는 어떤 분야의 과학들을 좋아하시나요? 또 어떤 분야를 힘들어하시나요?
박연자 선생님: 저는 생물과학 분야를 좋아하고요, 또 지구과학을 힘들어 해요. 지구과학은 실험을 많이 할 수 없고 동영상, 사진 자료만 보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최인숙 선생님: 과학은 생물, 지리학, 천문학, 화학, 물리 등 많은 학문이 들어가 있는 교과에요. 선생님은 생물분야를 좋아해요. 생명의 탄생과정이 매우 흥미롭고 생물의 한 살이를 관찰하다 보면 자연에 대해 겸허함을 배우게 되지요. 또 선생님은 지리학이 그렇게 방대할 줄 몰랐어요. 공부하기가 참 어려웠다는 생각이 남네요.


Q: 마지막으로 과학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박연자 선생님: 관찰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해요. 꽃과 곤충들도 세세하게 관찰해 보면 우리가 몰랐던 것들도 알 수 있듯이, 우리 주변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우리 사는 것에 도움이 되는 것들도 찾을 수 있어요. 관찰을 하다가 나온 생각들을 발전시키면 발명도 할 수 있고요. 우리 사는 것이 바로 과학이니까요.


최인숙 선생님: 과학적 탐구를 위해 과학은 공부하는 단계가 있어요. 먼저 관찰을 해 본 뒤에 가설을 설정하고 예상, 추리해 보아서 검증하는 과정 중에 결론이 다르게 나오면 예상부터 다시 살펴보아야 겠지요?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지 않은 일들이 있어서 그렇지 사실 세상은 매우 과학적이랍니다. 과학은 어렵지도, 그리 멀리 있지도 않답니다. 바로 우리 생활 자체가 과학이죠.


과학 선생님 두 분과 인터뷰를 해 보니 과학을 공부 할 때에는 과학책과 과학 용어의 뜻을 알아보는 것, 실험을 할 때에는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결과를 끝까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또 과학이 어려운 과목이라고 느끼는 아이들이 선생님들께서 말씀 해 주신 것처럼 과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호기심을 가지고 과학하고 친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