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소개
고민욱서울보광초등학교
기자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세상이 궁금한 어린이 고민욱입니다. 자동차 디자이너와 수의사가 꿈이지요. 그림그리기와 책읽기, 친구들과 함께 피구와 축구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3기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하면서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만큼 더 보람이 컸답니다. 제가 쓴 기사가 메인기사로 채택되면 기분도 아주 좋았답니다. 기사를 작성하며 글쓰기 실력도 기르고 컴퓨터 문서 작성법과 타자 실력이 향상 되었습니다. 또 부끄럼이 많은 성격이었는데 낯선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용기를 내서 더 씩씩하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교성도 생겨서 학교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기사를 쓰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푸른누리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신문소개
우리의 전통과 세계의 공연을 통해 본 그들의 문화를 알려주는 기사를 올리고 스스로 체험한 것들을 박물관,과학관,도전해 본 일들과 신선했던 공연으로 나누어 만들었어요.
고민욱 기자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 / 조회수 : 325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박물관’이 있다. 이 곳은 어린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고 유물을 관찰하기 위한 박물관이다. 체험형 박물관으로, 유물과 똑같이 만든 복제품을 전시해 어린이들이 만져볼 수 있게 만들었다. 여러 체험교육도 진행하고 있어 유물에 대해 깊이 탐구해 볼 수도 있다. 얼마 전 새 단장을 한 전시물을 포함 총 5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부터 한 영역씩 소개 하겠다.
1. 따끈따끈, 삶의 보금자리
따끈따끈, 삶의 보금자리 영역에서는 주거, 즉 집과 관련된 체험물과 유물을 전시해 놓았다. 처음 들어가는 부분에는 신석기 사람들의 보금자리였던 움집을 재현해 두고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이번에 새로 커다란 집 모형이 만들어졌다. 고구려 시대 집 안 모습을 만들어 놓고 ‘고풍이네 집 이야기’ 라는 영상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고구려 벽화그림도 있고 앉아서 구경할 수 있는 탁자와 의자도 있다. 온돌을 재현한 부뚜막 위에는 그릇들도 놓여 있다. 부뚜막 위에 살짝 앉으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집에서 나오면 기와집을 만드는 과정과 기와 올리기, 기둥 쌓기 등을 해 볼 수 있다.
2. 모락모락, 밥을 담는 그릇
모락모락, 밥을 담는 그릇 코너에서는 그릇과 관련된 유물과 체험물을 전시해 놓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도자기 공방에서 볼 수 있는 그릇 굽는 가마이다. 가마 안에는 여러 개의 그릇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부터 고려청자, 백자 등이 놓여 있었다. 가마 밖에서는 도자기 조각퍼즐을 맞출 수 있는 코너도 있다.
3.알록달록, 고운 우리 옷
알록달록, 고운 우리 옷 코너에는 우리 조상들이 입었던 옷을 입어보고 뽐낼 수 있는 코너가 생겼다. 벽면에 있는 옷장에는 신라시대의 의상이 있었다. 옷을 꺼내 입고 거울로 옷맵시도 살펴 볼 수 있게 됐다. 앞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왕관이 있어 쓸 수도 있었다. 서랍장을 살며시 열어보면 금으로 된 관 꽂이와 금귀걸이, 목걸이도 볼 수 있다. 체험을 하는 아이들을 예쁘게 찍어 주며 부모님도 즐거운 모습이었다.
4.무기와 무사들
무기와 무사들 영역에서는 전쟁과 관련된 유물과 체험물을 전시해 놓았다. 들어가면 웅장한 성 모형이 눈에 띈다. 성 반쪽만 있고 반쪽은 거울로 대신하는 성이다. 옆에는 삼국시대의 여러 가지 칼들이 전시되어 있다. 날이 퍼렇게 선 칼을 보니 소름이 끼쳤다. 칼과 말의 갑옷 모양의 퍼즐도 있고 뒤쪽에는 영상을 보고 우리나라의 고유 무술인 태껸을 배워 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다. 또 블록으로 성을 쌓아보는 코너도 있었다.
5.마음과 영혼의 소리
마음과 영혼의 소리 영역에서는 음악에 관련된 유물과 체험물이 전시되어 있다. 음악영역에 들어서면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인형들이 보인다. 청동기 시대 제사장이 쓰던 유물인 팔주령과 쌍두령, 가지방울등이 있고 여러 전통악기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코너가 있다. 또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다섯 악사를 찾아 볼 수 있는 코너와 전래동요를 불러 볼 수 있는 노래방 같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6.에너지놀이터
어린이박물관의 야외공간에는 에너지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쿵덕쿵덕 타면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시소와 자석의 힘을 이용해 뜨는 비행기, 페달을 밟으면 라디오 소리가 나는 자전거와 손잡이를 돌리면 연 꼬리에 불빛이 나는 연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와 우리가 직접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에너지놀이터도 한 번 가보면 한다.
7.교육프로그램
어린이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있다. 그중 백제의 향기 프로그램과 우리는 고고학자 가족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먼저, 백제의 향기 프로그램은 백제금동대향로에 대하여 배우고 직접 향로 모양의 초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는 고고학자 가족 프로그램은 고고학자가 하는 일에 대하여 배우고 온가족이 고고학자가 되어 유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원래는 눈으로만 보아야 하는 유물을 진열대의 유리창 없이 직접 만져 볼 수 있고 재미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쉽게 유물에 대하여 배울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지식과 정보, 그리고 웃음과 행복을 가지고 갈 수 있으면 한다.
어린이박물관 활동 신청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된다.
http://www.museum.go.kr/program/education/educationDetailDiv.jsp?menuID=006003002&educationGroup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