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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가 꿈인 6학년 여학생입니다. 아나운서라는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게 푸른누리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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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경 기자 (대전상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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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 축제에 다녀왔어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서 우리 가족은 1박 2일 담양으로 여행을 갔다. 그런데 우연히 대나무 축제를 한다고 해서 축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축제가 열린 죽녹원에는 무척 많은 대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다. 우리 가족은 주로 죽녹원 대나무 길을 산책했다. 산책할 때는 나무들이 햇빛을 많이 가려주어서 날씨는 더웠지만 정말 시원했다. 대나무들은 대부분 키가 커서 ‘어떻게 저렇게 키가 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컸다. 키가 큰 대나무들이 하늘을 조금씩 가려서 하늘이 조각나게 보였는데, 그것이 무척 멋있었다.


축제 현장에는 대나무 활쏘기, 대나무 뗏목 등 여러 가지 체험 행사들과 대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들을 파는 곳도 있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서 체험 행사들은 많이 해 보지 못했는데, 특히 활쏘기와 뗏목 타기를 하고 싶었다. 활쏘기 체험행사는 대나무로 만들어진 활을 직접 쏴 보는 행사였다. 평소에 하기 어려운 체험이라서 해 보고 싶었지만 엄마께서 시간이 없다고 하셔서 미처 해보지는 못했다. 뗏목은 죽녹원 앞에 있던 강에서 대나무로 만들어진 뗏목을 타는 행사였다. 옛날에만 타던 뗏목을 직접 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타고 있던 사람들이 재미있어 보여서 타고 싶었다.


그리고 산책하고 내려오면서 대나무로 만들어진 단소를 하나 샀는데 소리가 깊고 맑아서 들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 단소는 동생에게 주어서 지금부터 단소가 익숙해지도록 해 주고 싶다.


대나무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서 다른 여행보다 더욱 특별하고 재미있었던 여행이 된 것 같다. 다음에도 담양에 여행을 가서 이번에 많이 못 했던 체험 행사를 해보고 싶다.